신자가 죄를 짓고 회개를 안 하면 하나님이 징계를 하십니다
질문 드립니다
1. 혹시 목사님은 구원 받은 이후에 어떤 징계를 받아보셨는지 궁금합니다
2. 어떤 죄를 짓고 뭔가가 불안하거나 마음에 갈등을 겪는 것도 징계를 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제가 2년 전에 예수님을 믿게 된 이후에도 포르노를 끊지 못 하고 습관적으로 죄를 지었는데
아직 저는 징계를 받은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회개 기도는 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저의 죄에 대해서 인내하고 계시는 것 일까요 ???
죄와 싸우는 것은 평생 성도가 해야하는 일일 것입니다.
저 역시도 예수니을 믿고 보혈에 감격해 눈물을 흘린 이후에도
다시 죄를 짓고 넘어지곤 합니다.
다만 다욱 중요한 것은 죄를 지은 이후에 스스로에게
좌절하거나 절망해서 하나님과 멀어지는 일이 없어야합니다
곧 죄책감이나 스스로에게 실망한 나마지 자포자기가 되는 경우가 최악의 경우입니다.
보통 그런 사람의 경우 자기의가 커서 그런 자기자신을 용납하자 못하기때문에 구원받고 예수 믿었다고 하는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머릿속의 모순을 해소하고자 그냥 마음편하게 그냥 대충 살자로 도피하는 습성이 커집니다.
하지만 이런 죄책감으로 인한 도피 자체가 자기자신을 의롭다고 여기는 또다른 죄의 모습임을 깨닫고 빨리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모두 제 얘기입니다. 글쓴이님께서는 제가 예수믿고도 10년 넘게 이런 행태를 반복했던 저와 같았던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랍니다.
2번 관련해서는 징계는 아니고요. 죄를 짓기 전 하나님과 성령님이 내재하는 평안한 상태였는데 죄를 짓는 순간 하나님이 미워하시느는 일을 하였기에 스스로가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양심이지요.
천국은 죽은 다음에 가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내 안에 주님이 계시고 성령이 충만하여 행복하는 것, 곧 하나님과 나의 현재 삶에서의 행복 역시 천국에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죄를 짓는 순간 그것이 아니기에 내 마음이 천국이 될 수 없는 것이고 하나님을 떠난 모든 것은 악이기에 천국이 어니어서 마음이 힘들고 불편한 것입니다.
1. 저는 너무나 부끄럽게도 구원 이후에도 지은 죄가 많고 징계 받은 것도 많아서 구체적으로 예를 들 수도 없습니다.
2. 그것은 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자기 파괴적인 특성입니다. 죄를 지으면 자동적으로 스스로가 부끄러워지고 죄책감으로 두려워지는 법입니다.
3. 하나님은 신자가 죄를 지을 때마다 일일이 징계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율법적이고 공포스런 하나님이 됩니다. 스스로 부끄럽고 죄책감이 드니까 회개 기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내하시는 이유는 그 죄에 습관적으로 빠지지 말고 빨리 고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