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토론을 좋아하고 그 가운데서 배워지고 공부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나중에 지역교회에 자리잡고 

 

(현재는 개인적인 사정과 코로나 등으로 예전 서울에 다니던 교회 유튜브 예배 중입니다.)

 

대학 세미나식으로 성경공부 및 가르치는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제가 최근에 젊은 20대 청년부에서는 더 이상 혼전성관계에 대해 과거와 달리 부정적이지 않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것과 제가 원래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하는 성격,

 

시시비비 따지기를 좋아하고 고지식해보이기 까지 원칙을 고수하는 조금은 답답한 성격,

 

그리고 대화와 토론을 잘하는 것 등등의 요소가 합쳐져서 비전처럼 소망하게 된 것인데요.

 

모든 성도가 만인 신학자가 되어야한다는 박진호 목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고요.

 

그래서 지역교회에 정착하게 되면 평신도로서

 

완전 어린애들이 아니라 중/고등/대학생 등 '가치관을 형성해나가는 시기'에 매주 혹은 격주 시간을 잡고

 

1.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한 창조/타락/구속/구원 기본론

 

2. 성경의 구성 : 인간은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디로 가야하는가(무엇을 지향해야 하는가)

 

3, 진화론과 창조론 : 과학교과서는 전적으로 옳은가

 

4. 사랑하면 오케이? 성경은 혼전성관계를 어떻게 보는가

 

5. 돈과 크리스찬이 삶

 

6. 현재 미디어와 크리스찬의 삶

 

7. 동성애, 인권과 크리스찬의 삶

 

8. sns와 보여주기 문화와 크리스찬의 삶

 

 

등등 아직 생각한 주제는 이 정도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 세미나 식으로 매주 혹은 격주  피피티도

간단하게 만들고 자유토론 이후에 교수처럼 강의 식으로 하는 게 제 꿈이고 비전입니다.

 

아무래도 그 시기에 성경적인 가치관을 자리잡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돈, 진화론, 인권, 특히 성관계 등은 그 또래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부분의 주제로 계속 찾아보고

 

트랜드에 맞게 해보고 싶습니다.

 

1. 제가 지역교회에 들어가고 나서 먼저 이런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담임목사님과의 상담으로 보여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런 '특정계층 대상'을 '세미나 자유토론 형식' 으로 하는 것을 일반적인 교회에서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2. 교회마다 교육전도사님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는 중고등학교 때는 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그런

 

  분께 배운 적은 없는데, 제가 꿈꾸는 사역이 평신도로서는 교육전도사님의 직분을 월권하는 행동이 될까요?

 

  혹은 평신도로서는 이런 부분에서 교육을 하려면 어떤 특수한 과정을 거쳐서 제가 어떤 적법한

 

 '교육과정 이수' 혹은 '자격증' 이 있어야 하는 지 궁금합니다.

 

3. 만약 위의 부분에서 모두 문제가 없어도 현실적으로 중고등~20대 청년들이 (저도 물론 30대 청년입니다만) 

 

  많이 호응해줄.까...하는 부분은 모르겠는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생각하기에 조언이나 지적해주실 부분있으면

 

의견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날마다순종

2021.11.10 04:31:20
*.14.99.253

지적도 그렇다고 조언도 안되는 그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가르치는 것 만큼은 정말 두려움과 사명감으로 임해야 하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혹 나의 실수로 잘못가르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거나 잘못알게 되었다고 생각해 보면.. 너무나 무섭습니다^^;;

 

전임사역자는 당연히 하나님께 그에 맞는 달란트를 받은 분이 해야겠죠. 혹 오해는 마시고 특히나 가르치는 것만큼은 그저 말씀이 좋아 공부하는 것이 즐거운 것과는 다른 차원이라 생각합니다. 박목사님을 보며 주일말씀, 문답글등 이곳의 모든 글 하나하나에 얼마나 두려움과 떨림으로 준비하실지 생각하면 제가 다 녹초가 되는 느낌입니다.

 

우리 인간의 지혜가 아닌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그분의 뜻과 의가 가르치는 나를 통하여 온전히 드러나야 함을 생각해 보면 그만큼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와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많은 분들의 의견과 이야기도 참고하시고 무엇보다 야고보서 3장 말씀을 묵상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샬롬~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11.10 06:01:23
*.23.152.191

이 부분을 크게 생각하지는 못했군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원래 생각도 토론 : 교육 = 6:4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차라리 허심탄회하게 토론 같은 걸 늘리는 것으로 하고

 

궁금증 같은 것은 미리 질문을 받아서 그 부분을 성경적으로 찾아보고

 

(여기 와이 지저스 사이트가 너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부분에서 어떻게 성경이 말하는지 정도로 얘기하고

 

해석의 부분에서 정통 교단의 부분을 말해줌고 동시에 가장 중요한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 번쯤은 생각을 해보는 시간? 을 갖게 하면 어떨까 하는 막연한 꿈이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올려본 김학철 교수님의 '음식을 대하는 성도의 태도' 같은 부분도

 

진짜 생각도 못했는데 그렇게 생각할 거리가 있구나 싶어서 감명 깊었거든요. 

 

그런 부분에서의 자유토론도 하면서 가치관을 쌓아가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위에 다루고 싶은 주제 중에 '현대 미디어와 크리스찬의 삶'을 다루고 싶다는 

 

생각이 된 계기가 그거 였기도 하거든요.

 

무튼 가르침을 무겁게 여겨야 한다는 귀한 말씀은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11.10 14:58:08
*.23.152.191

까먹고 못적은 부분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보통 주일학교 교사라고 제가 대학 이후로는 고등학생 혹은 대학생들의 주일학교 교사들을 많이 본지라 엄청 교회 내에서 명망이 특이하게 높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참여하고 할 수 있겠구나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것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되어서 이런 사역을 하싶다고 감히(?) 마음 먹게된 부분도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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