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 새끼를 타신 예수님?

조회 수 71 추천 수 0 2022.02.04 10:08:45

마태복음 21장
2.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3.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6.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7.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ㅡ> 나귀와 나귀 새끼를 데리고 와서
어미는 그냥 걸어 가고  새끼위에 예수님이  타고 가시는 모습이 좀 이상한 거 같습니다.
왜 예수님은 새끼를 타고 가셨을까요?


master

2022.02.04 11:06:17
*.115.238.222

1. 무엇보다 본문 4-5절 말씀대로 예수님은 선지자 스가랴의 메사아에 대한 예언(슥9:9)을 정확하게 실현하여서 당신께서 구약에서 오신다고 예고한 바로 그 메시아임을 알게 해주려는 뜻이며

 

2. 말 대신에 나귀를 탐으로서  로마를 멸하여 이스라엘의 현실적 영광을 회복시켜주는 메시아가 아니라 세상 죄를 사하고 사람들 사이에 화평을 이루는 메시아임을(엡2:13-15) 드러내고, (고대에는 왕들이 다른 나라에 전쟁을 선포할 때는 말을, 화친을 요청할 때는 나귀를 타고 입성하는 것이 관례였음)

 

3. 굳이 새끼를 탄 것은 본문에 설명한 대로 당신의 겸손함을 나타내려는 것입니다. 마태가 인용한 말씀에는 생략되었으나 스가랴 원문에는 "겸손하여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라"고 그 뜻을 더 정확히(작은 것)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은 어린 아이처럼 순전하면서 완전히 의탁하는 겸손한 자라야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마19:14) 주님은 그런 모습을 몸소 실현해 보임으로써 앞으로 당신을 따를 자도 그렇게 겸손해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5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1
2958 이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싶네요 [3] lee 2011-12-13 518
2957 이별은 역시... [4] 사라의 웃음 2011-10-26 518
2956 야곱 보다 에서를 더 좋아했었는데... 사라의 웃음 2011-12-14 517
2955 베드로후서 2장 4절 해석? [6] 구원 2020-08-25 516
2954 실없는 사랑 [2] 사라의 웃음 2011-12-22 516
2953 목사님과의 대화 에클레시아 2011-12-13 516
2952 나의 의로움 사라의 웃음 2012-05-23 515
2951 아버지, 사랑합니다.. 에클레시아 2012-01-22 515
2950 착각의 십자가와 복음의 십자가 에클레시아 2012-01-02 515
2949 재판에 회부된 인류 (인간성) ① 에클레시아 2011-10-25 515
2948 어두웠던 그 길고 긴 터널 [1] 사라의 웃음 2011-09-28 514
2947 '귀신이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가 무슨 뜻인지요? [3] 구원 2022-04-21 513
2946 신자의 신앙적 불안 ('영혼을 깨워라' 를 읽고..) 사라의 웃음 2012-06-15 513
2945 이 카페에 글을 썼던 이유? [2] 홍성림 2011-12-21 511
2944 이론으로 배워온 구원의 확신 사라의 웃음 2011-10-24 511
2943 고해 (告解) 에클레시아 2011-12-29 510
2942 믿음 안에서 구원에 꼭 필요한 3가지 [1] 에클레시아 2011-11-25 510
2941 변질된 가짜복음 vs 마음을 바꾸는 진짜복음 에클레시아 2011-11-02 510
2940 정용섭 목사님 '설교란 무엇인가'를 읽고.. ㅡ.ㅡ; [2] 알료샤 2018-02-09 509
2939 참 웃기는 일 사라의 웃음 2011-12-04 5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