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신지요 저번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근데 또 한가지가 고민이랄까 좀 말씀드리기가 챙피한 얘기가 있어서요
타로라는 서양카드점 말인데요.
이 타로라는것이 배경이 다분히 기독교적인데요 예수님도 나오고 야훼 교황 등
전체적인 느낌이 너무 기독교적인 서양점입니다.
제가 이거에 관심이 있어서요 하지만 성경에 하나님께서 점치는자를 싫어하시잖아요
그래서 여쭈어보는데 이 타로는 기독교인이 배우면 안되는 것인가요?
반기독교적이면 당연히 안할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건 하고싶지만 절대 안할려고요.
바쁘시지만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꿈은 조금 다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최근의 뇌과학과 정신분석학이 발전해서 대부분의 경우가 수면 중의 사고활동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체로 자기 생각이나 경험 등의 연장이므로 크게 신경 쓸 문제가 아니며 계속 신경 쓰이면 오히려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도 아주 드물고도 비상한 경우에 성령의 경고 내지 예시로 주는 꿈이 있을 수 있으나 성경의 진리에 비추어서 정확히 분별해야 합니다. 그러나 꿈이 운명을 좌우하거나 큰 능력을 갖는 양 해석하는 인간의 해몽전문가는 점술에 해당되므로 신자는 멀리 해야 합니다.
사주, 팔자, 관상, 손금, 점성술, 타로, 등등 모든 종류의 점술은 비성경적입니다. 사탄도 광명한 천사로 위장합니다. 서양에서 나온 점술이라 사람들을 속이고 괜히 그럴싸하게 보이려고 기독교적 이미지를 이용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맹세도 하지 말라고 한 까닭은 전번 낙원님 다음의 게시판 질문의 답변에서 밝혔듯이, 장래 일을 포함해 모든 인생사는 오직 하나님이 당신만의 절대적 주권과 섭리로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4:13-17도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친구 따라 가서 호기심으로 한두 번 타로를 접하는 것까지는 괜찮지만 신자가 그것을 직접 배워서 다른 이들의 운수를 봐주겠다는 것은 사탄에게 바로 넘어가는 큰 죄입니다.
신자에겐 성령님이 오셔서 내주해주시고, 무엇보다 모든 인생사를 판단할 수 있는 절대적 진리인 성경을 주셨고, 또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그 진리대로 순종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라는 수단을 주셨습니다. 일반인들은 성령, 성경, 기도가 없으니 점을 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