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면 산모는 7일동안 부정할것이다, 이것은 생리 기간 중의 부정과 마찬가지이다(레위기12장 2절)
어떤 여인이 유출을 하되 그의 몸에 그의 유출이 피이면 이레 동안 불결하니 그를 만지는 자마다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요(레위기15장 19절)
생리기간동안에 그 여자가 앉거나 누운 자리는 다 부정하다(레위기15장 20절)
만일 여인의 피의 유출이 그의 불결기가 아닌데도 여러 날이 간다든지 그 유출이 그의 불결기를 지나도 계속되면 그 부정을 유출하는 모든 날 동안은 그 불결한 때와 같이 부정한즉(레위기15장 25절)
월경이라는 죄를 지은 여인은 여덟째 날에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자기를 위하여 가져다가 회막 문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월경이라는 죄를 지은 여인을 위하여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레위기15장 29절 ~ 30절)
율법의 영적 원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전에 여성의 월경을 비롯한 문둥병이나 부정한 음식 등등 율법의 여러가지 정결례는 당시의 열악한 위생 상황을 염려하는 규정임을 아셔야 합니다. 월경을 제대로 깨끗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여러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경은 난자가 수태되지 못하고 파기되는 것을 뜻합니다. 영적으로 따지면 죄의 삯은 죽음이고 그 형벌은 피를 흘려야 갚을 수 있으므로 원죄 하의 여성이 반드시 겪어야 할 일종의 형벌입니다. 생명은 오직 피에 있기에 사람은 피를 흘리게 만들거나 나아가 사람의 피를 만지는(시신도 포함)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먹을 수 있는 정결한 짐승도 반드시 피를 먼저 빼고서 먹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월경을 한 후에는 자신의 직접적인 죄와는 무관하지만 죄를 씻는 제사나 절차를 거치게 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출산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선 아주 선한 축복이었으나 타락한 후에 출산으로 흘리는 피나 분비물은 부정한 것으로 간주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