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장
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니
23. 예수께서 그들을 불러다가 비유로 말씀하시되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24.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25.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26. 만일 사탄이 자기를 거슬러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망하느니라
ㅡ>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심에 대한 서기관들의 비판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이시다. 그럼 흔히 퇴마사, 축귀사, 등 무당이나, 불교의 승려나, 신부들 중에도 귀신을 쫓아내는 경우가 있는데 그들 중에는 귀신의 존재를 죽은 자의 영혼이라고 생각하고 쫓아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귀신의 존재(정체)에 대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며 여타 축귀하는 자들은 어떤 힘을 빌어 귀신을 쫓아내는지 궁금합니다.
예수님의 반론은 서기관들의 비방이 불합리한 비난이라는 원론적인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현실에선 무당 주술사 영매 같은 사탄의 직접적인 종들도 귀신을 쫓아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그런 자들의 축귀능력을 보고 사람들로 두려움과 신령함을 느끼게 해서 더욱 그들을 추종하게 하려는 모략입니다.
사람은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것으로 그 후는 바로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히9:27) 죽은 자의 영혼이 사람들 곁에 남아서 떠도는 것이 아니며 사탄의 졸개들이 그런 모습으로 가장(이것부터 거짓된 모략임)하는 것입니다. 신부나 스님의 경우는 자신들의 종교적 신령한 능력으로 쫓는다고 믿을지 모르나 사실은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의 거짓모략이 배후에 작용한 것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광대하시고 절대적인 주권과 섭리로 허락해준 것입니다. 거꾸로 기독교 이단 중에도 귀신 퇴치를 하는 자들이 있듯이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