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장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ㅡ> 사도행전을 성령행전이라는 표현을 합니다. 오순절 성령이 임하심으로 비로소 사도와 제자들이 강력하게 복음을 선포합니다. 12~13절에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를 고치는 것과 제자들도 회개와 세례를 행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시기 전인데도 사역(축사와 병고침)을 행했습니다.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구약시대에도 하나님은 당신께서 필요한 때에 적절한 당신의 종들에게 일시적으로 성령이 임하게 해서 당신의 권능으로 계시도 주고 여러 이적들을 일으켰습니다. 오순절 전까지는 그런 상황의 연속이라고 봐야 합니다.
누가만 해도 눅1:15 세례요한에게, 눅1:35 마리아, 눅1:41 엘리사벳, 눅1:67 사가랴, 눅2:25-27 시므온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기 분문도 7절이 분명히 말하고 있듯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일시적으로 성령의 권능 일부를 주신, 정확하게는 일부만 역사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귀신은 쫓았으나 아직 십자가 구원의 진리는 온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로는 하나님이 택한 자에게 성령의 간섭으로 구원을 주시는 일과 또 그렇게 구원 받은 신자라면 십자가 복음을 깨닫게 되고 나아가 누구나 언제나 간절히 구하고 의탁하면 성령의 충만한 역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이 각 신자에게 당신의 뜻대로 합당한 은사도 나눠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