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여태껏

 

 하나님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봄으로써 인간이 하나님을 점점 더 갈망하는줄 알았는데

 

 최근에 다시 생각을 해보니

 

 우리는

 

 하나님의 외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그 마음을 닮아가고 싶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 알기를 ) 갈망하게 되는게 맞다고 

 

 생각이 되엇습니다 

 

 제 생각이 성경적인가요 ???

 

 

2.

 

   성화의 과정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지는 성경적 원리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 해주시면 이해가 더 쉬울듯 합니다

 

 

 

 

 

 

 

 

 

 

 

 

 

 

 

 

 


master

2024.05.08 04:34:52
*.115.238.98

1. 예 성경적으로 옳습니다. 대체로 처음 믿을 때는 하나님의 외모(베푸시는 은혜)로 그분을 갈망하지만 차츰 내주하신 성령님이 간섭하고 또 신자가 된 후 체험하는 새로운 삶을 교회에서 배운 성경의 진리와 비교해 봄으로써 하나님이 진정으로 신자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깨닫게 됩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하나님 그분의 마음을 조금씩 더 깊이 알게 되기에 자기 마음을 그분의 마음과 합하게 하면서 그분의 일꾼으로서 헌신 충성하게 됩니다. 

 

2.  칭의의 구원 때에 성령이 모든 신자에게 내주해주십니다.(고전3:16, 6:19) 그후로 성령이 신자에게 심어주는 생각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분의 뜻대로 살고 싶다는 소망과 열정입니다. 알기 쉬운 예를 들어서 설명해 달라고 했는데,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고 본인도 그런 변화를 저절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굳이 예를 들어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소한 성경의 진리를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성경 공부에 열심을 내고 그러면 차츰 성령이 그런 마음이 생기게 해줍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직 완전히 성령의 전이 된 것이 아니며 성령에 의해서 (칭의의) 구원으로 인도 받는 중일 것입니다. 

 

CROSS님 직장은 계속 잘 다니시는지요? 다시 영적인 문제에 심취하는 것 보니까 혹시 그만 둔 것은 아닌지 염려됩니다. 그리고 계속 당부하지만 만약 그렇다 해도 성경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십시오. 그래서 저에게 묻는 질문부터 가능한 성경의 구체적인 말씀에 관한 것이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질문을 조금 더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질문의 내용을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며, 그러면 사실상 정답도 쉽게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솔직히 상기의 두 질문 내용이 너무 애매하고 광범위한 주제를 다뤄야 하는 차원이나, 제가 어림짐작해서 답변드린 것입니다.  

CROSS

2024.05.08 05:09:17
*.107.147.201

 심취는 아닙니다 목사님..

 

 장애등록을 할지 말지 엄청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올해가 마지막으로 지원해주실수 있거든요..

 

 심취할 여유가 없습니다... 
 

 장애등록을 하면 그냥 저축을 못 하고 하루살이 인생을 살아야 하고... 

 

 장애등록을 안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제 능력이 없습니다,... 

CROSS

2024.05.08 05:17:56
*.107.147.201

 그리고.. 

 

 장애등록을 안하면 또 사람이 무섭고 두려워서 일을 제대로 할수 있을지도 의문 입니다 ...

 

 그리고 이력서를 몇몇 곳에 넣었지만 불합격 된것 같습니다...

 

 

 

  

master

2024.05.08 05:31:22
*.115.238.98

진솔하게 현재 상황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히 한 가지 권면드리자면 장래 일을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당장 장애인 등록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충분히 감당할 만한 비교적 쉬운 일을 찾고 또 동료들도 장애인인 줄 알고 이해해주는 (파트타임) 직장부터 알아보십시오. 아무래도 월급이 적으니까 장애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입 한계를 넘지는 않을 것입니다.(제가 한국의 법령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렇게 서서히 현실 상황에 맞춰서 자립할 수 있는 실력과 자신감을 키워나가십시오. 그러다가 정말로 장애인 수혜를 받지 못할 만큼 정식 직장에서 많은 수입을 얻게 되면 그 때는 이미 거의 완치된 것이니까 장애인 등록을 취소하면 되지 않을까요?

 

요컨대 하나씩 천천히 당장에 할 수 있는 일부터 절대로 조급해 하지 말고 해나가시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상황을 형제님 본인이 가장 잘 아시니까 몸과 정신의 컨디션에 맞게끔 절제하면서 사회로 한 발씩 한 발씩 나가면 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현실에 부딪힐 수 있다는 자신감의 회복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장애등록도 아주 좋은, 당장 실현해야 할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부모님의 염려 부담을 덜어주니까 형제님의 마음도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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