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47 추천 수 0 2022.05.01 14:25:36

두려움, 공포, 우울증, 질투, 절망, 슬픔같은 비관적인 감정들은 하나님이 주신게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1,  두려움, 공포, 우울증, 질투, 절망, 슬픔같은 감정은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기때문에 생겨난 감정인가요? 아니면 사람을 괴롭히기를 원하는 마귀들로부터 시작된 감정인가요??

 

 

 

 

 

 

2, 죄랑 이러한 비관적인 감정이랑 어떤 연관이 있나요??

 

 

 

 

 

 

 

 

3,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성전을 도둑의 소굴로 만들어버린 유대인들에게 심히 화를 내시고 치를 떨면서 분노를 느끼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십자가 고난 전에 울면서 기도를 하나님한테 드리며 절망과 슬픔을 느끼셨으며, 또한 앞으로 겪게될 고통으로부터 공포에 질리셨을꺼라 짐작합니다. 이 증상이 우울증으로 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죄가 하나도 없는 예수님이 화도 내시고 분노도 느끼며 절망속에 슬퍼하시기도 했다는 뜻은 화, 분노, 절망, 슬픔, 공포는 죄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허락하신 감정들인가요??


master

2022.05.01 16:05:36
*.115.238.222

감정에 대해선 오래 전에 "영성"- "감정을 살려라" 사이트에서 다각도로 다뤘습니다. 아직 올릴 내용은 많으나 다른 일들에 바빠서 현재 연재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시간 나면 꼭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서 처음글부터 읽어보시길 권면드립니다. 그럼 이 문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whyjesusonly.com/feelingok

 

1. 감정은 인간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외부 세계나 인간들과 접촉을 하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감정 자체는 가치 중립적으로 선악간을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일차적으로 생긴 감정을 어떻게 절제 처리 반응하느냐에 따라 선악이 나눠지는 것입니다.  불신자라면 각 개인의 가치관 인생관 기질 성격 경험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신자라면 그것들과 함께 믿음의 성숙도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마귀가 심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탄은 사람이 감정을 잘못 처리해서 부정적 폐해와 여파에 휩싸여 있을 때에 먹이감으로 삼아서 조종 농간하려 듭니다. 

 

2.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자기만 높이려는 죄의 본성이 생김으로써 감정 처리도 자기 욕심, 고집, 무지, 편견, 선입관, 자존심, 등에 치중하여서 잘못 처리하게 됩니다. 그 결과는 또 구체적인 죄로 나타납니다. 예컨대 부부끼리의 너무나 사소한 감정 다툼이 자존심 싸움으로 번지고 폭력과 이혼까지 발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3. 예수님의 경우는 우울증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완전한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와 동일한 시험을 받고 외부 세계의 자극에 따라 우리와 동일한 감정(가치중립적인, 선악간 나눠지기 전)도 생겼습니다. 그러나 죄가 없으신 성자 하나님이신지라 오직 당신의 선하신 뜻에 따라 완벽하게 감정을 처리한 것입니다. 성전에서 화를 낸 것은 불의 불법을 바로 잡으려는 거룩한 뜻에 따라서, 겟네마네 동산에서 괴로워한 것은 십자가 처형의 고통을 예상했고 사랑하는 제자들과 이별이 슬펐고 인간들이 계속해서 사탄의 미혹 아래 놓여 있을 것이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성전 청소 사건은 상기 사이트의 글들 서두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스트레스가 생기는데 그것을 제 때 바르게 처리하지 못하면 우울한 기분(증세)은 듭니다. 그것은 죄도 아니고 사탄이 심어주는 것도 아니며 하나님이 일부러 벌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이 땅에 인간으로 살아가면 누구나 겪는 일종의 생리적 정서적 현상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제대로 절제 처리하지 못하면 우울증이 되는데 미국정신과 협회에선 2주 이상 정상생활을 못할 정도가 되면 정신질환으로 분류하여 전문가의 치료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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