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마침 매일 읽는 혹은 우연히 읽게 된 성경구절에서 그 답변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이와 다툼이 있었는데 화해하기 위해 사랑으로 섬겼는데 오히려 더 오해하고 미움을 거두지 않고 또 아무리 기도해도 사태가 나아질 기미가 없습니다. 그러다 아래의 성경구절을 읽게 되면 하나님이 언제 어떤 방식인지는 몰라도 반드시 이 일을 해결해주리라는 믿음이 다시 생기고 계속해서 기도하며 상대를 섬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

둘째는 지난 번에 한 번 답변드렸는데(아래에 인용)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나가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5-7)

이 성경구절은 하나님이 신자의 기도에 응답해주는 원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어떤 문제나 고난에 닥쳐서 해결할 방안이 생각나지 않으면 진심으로 순전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받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직접해결 해주기 보다는 사실은 고난에 대한 대처 방안을 기도를 통해 깨닫게 해주는 일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럼 이  말씀을 통해 배운 하나님을 기도 응답을 통해 온전히 확신하게 됩니다.  그 반대로 기도 중에 온갖 의심이 따랐다면 응답이 안 되었거나 그런 의심을 제거할 때까지 지연되는 것도 기도를 통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