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그리고 그예다 형재, 자매님들!
무척 오랬만에 인사 드립니다.
저는 육적으로는 아주 잘 살고 있고 영적으로는 아직도 계속 단련 중에 있습니다.

오늘 목사님게 도움울 받고자 하는 내용은 질문 자가 성립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맣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형식은 교단마다 그리고 교회마다 많이 다릅니다.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에서는 찬양예배라는 형식이 보편화되어 있습니다. 그 형식이 옳다 그르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저의 경우 찬양예배에 적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예배 시작 전에 조용히 기도로 준비를 하고 싶은데 교회에 들어서자 마자 드럼과 신디사이저 그리고 전자기타 소리로 요란스럽습니다. 귀가 아플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찬양 리더는 준비된 멘트를 계속 이야기 합니다. 또 종종 일어서라 앉아라 두 손을 높아 들어라 등등 주문을 합니다. 중간 중간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린다며 박수를 유도합니다. 대부분의 복음성가는 교우들이 잘 몰라서 찬양단만 은혜스럽게 부릅니다. 우리들은 그냥 박수만 칩니다. 다른 분들에게 이런 방식이 좋으냐고 물어보니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목사님께서는 찬양이 너무 은혜스럽고 찬양단이 예배 준비를 위해 너무 고생하셨다고 강조하셔서 제 의견을 말씀드릴 엄두를 못 냅니다. 게다가 저는 이 교회에 출석한지가 두어달밖에 되지 않아 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1. 잘 적응해야 한다 -> 찬양을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내 성격을 고쳐야 한다
2. 목사님께 건의를 해 본다 -> 경험 상 교인이 건의해서 예배 형식에 변화를 주는 것은 좀 어려움
3. 다른 교회로 옮긴다 -> 하지만 지역 특성 상 옮길 교회가 마땅치 않으므로 개척을 하거나 가정예배를 드려야 함.
등인데 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성경적인 방법인지 목사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샬롬!!!



사라의 웃음

2012.02.12 22:41:14
*.109.85.156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인 것 같습니다. ^^

바보같은 질문이 아니고 저희도 자주 궁금했던 질문을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답변 귀를 쫑긋하며 저도 기다려 보고 싶습니다.

김형주

2012.02.14 12:52:04
*.81.29.110

사라의 웃음님,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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