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할례를, 안식일과 할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2022.04.27 05:39:47

요한복음 7장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ㅡ> 율법과 안식일의 충돌,

안식일에 할례를 하는 것인지요?

 

master

2022.04.27 07:58:59
*.115.238.222

예수님이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고 귀신들린 자들을 고쳐주니까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지 않는다고 모함하고 죽이려 들었습니다.(앞 부분 14-19절의 대화 내용). 그래서 본문은 당신을 비방하는 유대인들이 오히려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온전한 뜻을 알지 못하고 위반한다고 깨우쳐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우선 할례는 모세가 율법을 받기 훨씬 이전(약500년 전)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면서 처음으로 행했습니다.(창17장) 할례는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되었다는 징표와 그분의 뜻을 대대손손 지키겠다는 헌신의 표시로 행하는 의식입니다.(창17:9-11) 이삭이 날 때부터는 하나님이 이미 지시한 대로(창17:12) 난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했고(창21:4) 나중에 율법에도 그렇게 규정되었습니다.(레12:3) 따라서 난지 8일이 안식일이 되면 아무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할 날인 안식일에도 할례는 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불치병, 불구자, 귀신 들린 자들을 고쳐주는 것은 하나님이신 당신께서 직접 치유 구원해주는 은혜를 베푸는 일인데(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하는 일) 그 일로 당신께 노여워 해선 안 된다고 꾸중한 것입니다. 단순히 율법 계명을 지키려고 안식일에 육체를 움직이는 할례를 행하는 너희로선 안식일에 한 사람 전부를 치유해주는 나를 비방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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