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18장
19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그에게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까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 한 영이 나와서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그를 꾀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21 그가 이르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의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있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꾀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재앙을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ㅡ> 본문의 말씀에서
1. 여호와의 말씀의 진의(아합을 꾀어 죽게 할까)
2.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는 자의 의도
3.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아합과 함께 있던 자들의 반응
(여호와께서 과연 아합을 죽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거짓말을 사용하셔서 말씀하셨다고?)
4. 위의 상황을 지금 우리가 겪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22절에 이미 재앙을 선포하셨다?)
일전에 관련해서 질문을 올렸습니다만
오늘은 다른 차원에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미가야가 이르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의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대하18:18)라고 전제했으므로, 19-22절은 미가가 자신이 본 영적 환상을 설명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하나님이 당신의 역사를 인간 선지자 미가가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준 것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악한 영들과 미리 의논해서 그들의 말을 듣고서 결정 시행하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과 섭리가 악한 사건에도 영향을 미치거나 주도하신다는 사실을 그에게 보여준 것입니다. 즉 미가가 북왕국의 선지자들이 전부 왕의 입맛에 맞게 거짓 예언만 한다는 사실을 하나님께 받은 환상을 통해 이스라엘 왕에게 예리하게 지적 경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