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속죄날에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은 하나님으로부터 하시는 말을 귀로 듣고 대화를 주고 받을수도 있었나요?? 



2, 하나님 관점으로는 대속죄날은 대제사장이 지성소안에서 제사를 드리는 의미는 구약시대때 온 인류의 죄를 덮는날를 의미하는데, 정작 대제사장은 이 날에 지성소 안에서 제사를 드릴때 이스라엘 민족을 넘어 다른민족의 죄를 덮는다는 인식이 있었나요??



3, 그 신성한 지성소가 다른 민족들에게 완전히 파괴될때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큰 실망을 하여 지성소에서 완전히 떠났을때인가요??





4, 아무리 하나님으로부터 레위지파중에 선택된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흠이 있거나 정결된 마음가짐이 아니라면 지성소 안에서 죽을수도 있어서, 대제사장 옷에 방울을 달고 혹여라도 대세사장이 지성소에서 죽을경우 밖에서 방울소리를 듣고 대제사장의 생사를 알수있도록 장치해 두었다는건 이해했습니다. 근데, 지성소에서 대제사장이 죽었던 횟수가 번번했나요??





5, 만약 대속죄날에 선택된 대제사장이 몸에 상처를 입거나 병에 걸린경우, 이를 어떻게 대처했나요??


master

2022.07.19 05:48:31
*.115.238.222

1.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맡아서 하는 직분은 왕, 제사장, 선지자 셋으로 나뉩니다. 그 셋을 혼자서 다 감당한 예는 모세 뿐이며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이 그러합니다. 그래서 모세 같은 선지자가 메시아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되었고(신18:18) 또 모세는 율법을 전수 받은 데서 보듯이 대화하듯이 하나님의 뜻을 계시받았습니다. 하나님도 그 점을 확인해주었습니다.(민12:6-7) 말하자면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이스라엘 제도를 완비한 후에는 하나님의 뜻(말씀)은 선지자들에게 임했고 대세자장은 율법 규정대로 제사만 드린 것으로 봐야 합니다. (제가 괄호로 인용한 성경구절은 똑 찾아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 그런 인식이 없었습니다. 구약시대의 대제사장은 온 인류가 아니라 이스라엘 전국민의 죄에 대해서만 속죄제사를 드렸습니다. 다른 모든 이방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몰랐고 율법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방인을 무시 홀대 외면한 것은 절대 아니며(기생 라합, 아람의 나아만 장군처럼 일부 구원 받은 이방인도 있었음) 로마서 1,2장의 설명한 대로 그들이 완악하게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에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완성될 구원을 표본적으로 실천하면서 온 인류에게 미리 에표하신 것입니다.

 

3.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여호와와 함께 우상을 숭배하면서 율법대로 순종하지 않았기에, 신약 시대에는 우상은 숭배하지 않았으나 율법의 정신은 무시하고 형식적 문자적으로만 적용 순종하고 나아가 율법 외에 인간적인 생각으로 추가한 규정을 더 중하게 여겼으며 신성해야 할 종교로 경제적 정치적 이득만 취했기 때문입니다. 

 

4. 대제사장은 지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죄부터 씻는 절차를 거쳤습니다.(레16장 전체를 잘 읽어보십시오.) 지성소에는 일년에 대속죄일 하루만 들어갈 수있고 또 백성 전체의 죄를 위한 속죄제입니다.(레16:29-31) 대제사장이 지성소 안에서 죽는 것은 백성의 죄가 용서 받지 못했다는 뜻이나 성경에 대제사장이 죽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구약 율법이, 특별히 이 대속죄일의 제사가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을 예표 상징한다는 또 다른 증거입니다.  

 

5. 대제사장은 그런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조심했을 것입니다. 만에 하나 그렇게 되어서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 그의 장남이 새 대제사장으로 임명(혹은 대체) 되었을 것입니다. 

행복

2022.07.19 19:31:36
*.6.205.86

2번에서 추가 질문 입니다.

 

다른 모든 이방인들은 여호와 하나님도 율법도 몰랐고, 구약시대의 대제사장은 온 인류의 죄를 덮는게 아니라 오직 이스라엘 전 국민의 죄에만 한정으로 속죄제사를 드렸다는건 이해했습니다.

 

그럼, 하나님의 관점으로 봤을때는 대제사장에 의한 이 속죄제사는 이스라엘 전 국민 한정인가요? 아니면 이스라엘을 넘어 전세계 인류의 속죄제사였나요??

 

만약 하나님의 관점으로도 역시 속죄제사가 이스라엘 전 국민 한정이라면,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이방인들은 자신을 죄를 덮을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나요?

 

라합이나 나아만 장군같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이방인들도 있었지만, 이집트나 이스라엘 옆나라 암몬 혹은 모압의 사람들 중에 일부는 하나님을 알고있지만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도 존재했잖아요.

 

구약에서 하나님을 알지만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을 위해, 이들의 죄를 덮을수있는 속죄일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마련했는지가 궁금합니다.

master

2022.07.19 20:00:29
*.115.238.222

"로마서 1,2장의 설명한 대로 그들이 완악하게 끝까지 하나님을 찾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약시대에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에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완성될 구원을 표본적으로 실천하면서 온 인류에게 미리 에표하신 것입니다."

 

제가 답변드린 내용을 다시 잘 읽어보십시오. 구약의 다른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이 속죄일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로마서 1-3장도 천천히 잘 읽어보시고 아래의 이전의 성경문답 글들도 찾아서 참조하십시오. 

 

기독교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도 지옥 갑니까?

이순신 장군은 죽어서 천국 갔는가? 지옥 갔는가?

구약의 백성들은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북한의 배고파 죽는 아이도 지옥가나요?

행복

2022.07.20 02:21:49
*.6.205.86

지성소와 대제사장에 관한 마지막 질문 입니다.



1, 7월 10일 대속죄날에 대제사장의 오만과 불복종에 의해서 혹여라도 그냥 스킵한 날이 있었나요??


 

 

 

2, 대제사장이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사람이었다면, 제사장은 어떻게 정했는지 성경 어디 페이지에서 알수 있울까요??



 

 

3,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는 휘장에 의해 성소와 구분되어 있었는데요, 1년에 딱 한번 지성소에서 대속죄날에 대제사장 외엔 다른사람이 함부로 들어가면 반드시 죽었다는건 이해했습니다.

근데, 선택된 대제사장이나 제사장이 아닌 다른사람이 휘장으로 구분되어있는 '성소' 입구 안으로만 들어가도 죽었나요?? 또한, 선택된 대제사장이나 제사장이 아닌 다른사람이 바깥뜰 입구 안으로만 들어가도 죽었나요??







master

2022.07.20 03:15:13
*.115.238.222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은 구약의 제사제도는 예수님의 십자가구속으로 인해 폐지되었습니다. 굳이 이렇게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따질 필요나 의미는 사실상 없습니다. 히브리서9:1-15, 10:1-20 을 꼭 다시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성경을 항상 통독하셔서 그 내용을 숙지하시고 기록된 범위 내에서 신앙적 추론을 이어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왕하30:5)라는 기록이 있지만 유월절 절기는 대속죄일과는 다릅니다. 그리고 요시야 왕 때에 성전에서 율법 책을 발견한 후에(어느 책인지는 불명함) 종교개혁을 더 강력하게 실시했고 유월절 제사를 거창하게(사실은 율법대로) 준행했다는 기록들을 보면(대하34, 35장 참조) 때로는 대속죄일 제사도 지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짐작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기록만으로는 제사를 스킵한 것인지 율법규정대로 온전히 지키지 못했는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2.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택과 지시대로 따랐습니다. 앞선 답변에서 이미 아론이 대제사장이 된 경위를 말씀드렸습니다. "이스라엘 건국의 아버지인 모세가 레위지파였는데 하나님은 그 형 즉, 그 집안의 장남인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임명하고 그 지파가 제사장 직분을 맡게 하셨습니다.(레8-9장, 민17장) 모든 제사법도 모세에게(즉 아론에게) 직접 가르치셨습니다.(레1-7장)" 무엇보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율법을 수여할 때에 이미(출28:1) 레위 지파를 제사장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정복 전쟁 전에 인구조사를 할 때부터 기업분배에서 제외했습니다.(민3장)  

 

3. 일반인들은 성소 안으로 아예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고 제사장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았습니다. 성소 입구나 바깥뜰은 백성들이 제물을 들고 들어가야 하고 번제 단 앞에 있어야 하므로 출입을 해도 당연히 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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