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장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15.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이르되
사도행전 2장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6.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7.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ㅡ> 오순절 성령 강림한 곳이 다락방(마가?)인가요?
2장에 천하 각국에서 예루살렘에 모인 경건한 유대인들이 다락방에서 일어난 일 특히 각 나라 방언으로 말하는 것을 어떻게 듣게 되었으며 그 후 베드로가 어디서 설교를 했기에 3천명이나 회개하고(장소가 아주 넓어야 함) 세례를 받았는지요?
성령을 받은 곳은 다락방으로 사도와 친족과 신자들 최하로 잡아서 120명은 들어갈 정도의 소강당 같은 곳이었습니다. 다같이 방언으로 말하면 그 근처에 있던 사람들에게 충분히 들릴 수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서 즉,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열정에 사로잡혀서 곧바로 밖으로 나가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향한 것입니다. 행2:1-4는 다락방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했고, 2:5이 "그 때에"라고 시작하는 것은 장면이 바뀐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5-13절까지는 예루살렘 시가를 통과해 성전에 도착한 상태를 말하는데 그 때에 각지에서 절기를 지키러 온 사람들이 크게 놀란 것이며, 14절부터는 성전 뜰에서 베드로가 서서 설교한 것입니다. 오순절 절기를 지키려고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엄청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세례는 그 설교가 끝난 후에 성전 남쪽의 언덕에 있었던 세례용 큰 욕조들(실제로 고고학자가 발견했음)에서 받은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 욕조는 원래 성전 예배(제사)에 들어가기 전에 유대인들이 몸을 씻는 결례를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럼 수많은 사람들에게 결례를 행할 수 있는 규모여야만 합니다. 성전 뜰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자는 훨씬 많으며 그 중에서 삼천명이 회개했는데 그들이 그날 하루 안에 충분히 세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엄청난 부흥의 역사이자 너무나 은혜로운 광경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