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가 애굽에 이주했을때 나이 최소한 30세라고 하면 이후 137세까지 살았으니 107년

아들 고핫은 133세까지 살았으니까

107+ 133 = 240

최대한 240년후에 요게벳이 모세를 낳았더라도 40세(280년)에 모세가 애굽을 떠나고 80세(320년)에 떨기나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음(320년) 

출애굽시 약 430년간의 애굽생활에서 

출애굽하게 됨

최소한의 기간을 책정해도 

110년이란 기간의 갭이 생깁니다.

틀림없이 이런 질문을 하실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간략하게 답변드렸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관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거나 의미를 가지는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성경의 거의 모든 족보에는 생략된 대수 인물이 많으며 자연히 이처럼 연도에도 상호 불일치가 생깁니다. 또 할아버지(훨씬 선조)와 손자의 관계를 마치 아비가 아들을 낳은 것처럼 기록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마태복음의 예수님 족보에만도 중도에 생략이 있고 의도적으로 14대씩 맞춰서 기록했습니다.(마1장, 1:17참조) 창세기 족보 기록만으로 지구 연대를 7천년 정도라고 주장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모세의 족보도 마찬가지로 생략이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우선 출2:1에서 모세의 어미를 단순히 레위 여자라고 표현합니다. 또 대상7:23-27에선 여호수아에서 야곱까지(출애굽의 기간과 거의 같음)를 11세대(이 또한 생략이 없었다고는 보장하지 못함)로 표현했습니다. 더 확실한 증거는 민수기 4:36에서 모세의 가문인 고핫 자손의 수가 30에서 50세까지 남자만 2750명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겨우 4대 만에 이렇게 많은 후손이 생길 수는 결코 없습니다. 그런데도 출애굽기 6:16-20에서 사대만 기록한 것은 이미 말씀드린대로 중요한 인물일 뿐 아니라, 창세기15:16에서 사대만에 가나안으로 돌아간다는 말씀과 일치시키려는 뜻입니다. (마1:17의 설명처럼)

이런 내용들은 누차 강조한 대로 제게 질문하기 전에 성경해석학 책을 사서 공부해보거나 주석이 붙은 스터디 바이블만 참조해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구원님도 주석붙은 성경을 꼭 구입해서 함께 연구해보시길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진작 그랬다면 지금껏 형제님이 이 게시판에 올린 질문들의 상당 부분을 혼자서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출애굽기 6:16-20을 참조하십시오'

요게벳이 레위의 딸이라고 이해됩니다.

그리고 민수기에서 요게벳과 모세가 바로 연결이 됩니다. 중간에 생략된 내용은 없는 걸로 이해됩니다.

형제님 죄송합니다. 제가 일부러 혼란스럽게 하려는 뜻은 전혀 없었고 상기와 같은 추가 질문을 유도해서 주석성경이나 성경해석학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나게 강조하려고 그렇게 간략하게 답변드린 것입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