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설명드리자면 교회사에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째는 역사적으로 항상 있어왔던 이단들에 대항해서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려고 교리들을 정밀하게 다듬고 정리한 역사입니다. 교회사는 기독교 교리의 발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이단들이 자기들 교리로 인해 실제로 어떤 일들을 일으켰으며 그에 대해서 정통주의가 확립한 교리에 따라 어떻게 그들의 시험과 훼방을 물리쳤는지에 관한 현실적인 역사입니다. 조직적인 교회가  생성 확장 분쟁 정화 되어온 모든 과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 둘은 분리될 수 없이 함께 배워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종교개혁에 대해서 배우려면 그렇게 해야 하지 않습니까?

따라서 교회사를 배우면 마찬가지로 두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진리 차원에서의 유익인데 정통교리에 대해서 더 깊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으므로 여러 이단들의 반발에 대해 충분히 변증하고 간혹 신자들도 가질 수 있는 의심을 씻고 더욱 확신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그렇게 더 확신하게 된 진리를 성도들과 불신자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현재 자신의 신앙생활, 교회생활, 현실생활 등에 적용 실천해서 주님 뜻에 합당하게 헌신 충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