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5장
16. 이 땅 모든 백성은 이 예물을 이스라엘의 군주에게 드리고
17. 군주의 본분은 번제와 소제와 전제를 명절과 초하루와 안식일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정한 명절에 갖추는 것이니 이스라엘 족속을 속죄하기 위하여 이 속죄제와 소제와 번제와 감사 제물을 갖출지니라
에스겔 46장
2. 군주는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군주는 문 통로에서 예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4. 안식일에 군주가 여호와께 드릴 번제는 흠 없는 어린 양 여섯 마리와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라
8. 군주가 올 때에는 이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오고 나갈 때에도 그리할지니라
10. 군주가 무리 가운데에 있어서 그들이 들어올 때에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나갈지니라
12. 만일 군주가 자원하여 번제를 준비하거나 혹은 자원하여 감사제를 준비하여 나 여호와께 드릴 때에는 그를 위하여 동쪽을 향한 문을 열고 그가 번제와 감사제를 안식일에 드림 같이 드리고 밖으로 나갈지며 나간 후에 문을 닫을지니라
17. 군주가 만일 그 기업을 한 종에게 선물로 준즉 그 종에게 속하여 희년까지 이르고 그 후에는 군주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군주의 기업은 그 아들이 이어 받을 것임이라
18. 군주는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군주가 자기 아들에게 기업으로 줄 것은 자기 산업으로만 할 것임이라 백성이 각각 그 산업을 떠나 흩어지지 않게 할 것이니라
ㅡ> 이스라엘에 대해 왕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군주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는지요?
군주란 표현은 에스겔서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뜻이 없고 단순히 히브리 원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왕이라는 단어는 '메레크"인데 반해 에스겔은 왕을 포함한 족장, 방백, 통치자, 다스리는 자 등의 여러 의미를 지니는 "나씨"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영어성경도 king 대신에 prince라고 번역하기도 했습니다. 문맥상의 의미는 왕이므로 우리말 성경도 왕으로 번역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제 나름대로 추측하자면 에스겔의 예언은 신약 시대와 먼 미래까지 망라하므로 현대에는 왕은 거의 없고 그 내용이 모든 지도자들, 특별히 영적 지도자들에게도 해당되니까 더 넓은 뜻을 지닌 단어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왕이든 군주든 전체 문맥에서 이해하면 그 의미는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