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처음으로 글을쓰게 됩니다.

 

항상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해당글이 게시판 용도에 맞지않거나 부적절하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글을 쓰기전 기도도해보고, 성경도 읽어봤으나 개인적으로 느낀 응답은 하나님께서 적절한 답을 주실때까지 계속 기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글을쓰기전 저의 질문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질문을 찾아봤으나 제가 잘찾지못하는건지, 비슷한글을 찾기가 쉽지않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혹여 이 질문에 참고할만한 질문이 미리 올라와 있다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상황입니다.

 

저는 30, 여자친구는 26입니다.

 

반대이유는

 

1.여자친구의 아버지가 개척교회목사님이라 집안이 경제적으로 부족하다.따라서 결혼후 너가 짊어질수 도 있는 경제적 짐이 클수도 있다.너 고생하는거 보기 싫다.

(이단아닙니다.같이 예배드려봤습니다.)

2.여자친구 출신대학이 저보다 좋지않은학교다.

3.여자친구 직업이 저보다 좋지않고, 최소 공무원이나 교사이상이 아니다.

4.여자친구 외모가 부모님보시기에 예쁘지않다(전 항상 밝게웃고 긍정적인 그녀가 좋습니다)

5.학벌이좋고 머리가 좋고 외모가 예쁜 여자와 결혼해야 네 자식들도 세상에서 머리가좋고 외모가 괜찮아서, 2세 생각을 해야한다

6.전체적으로 너와, 우리집안과 수준과 레벨이 맞지않다

7.장거리연애

 

정도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예배참석은 하시지만, 돈을 쓰거나(재테크 등), 불신자인 동생의 며느리 될 사람의 신앙여부나 혼전순결 등과 같은 부분에 있어서, 기도나 적극적인 지도를 하시진 않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자식인 제가 부모님의 믿음을 함부러 평가하는건 옳지않다 생각합니다.

 

여자친구와의 결혼에 대해 함께기도하자고 해도, 부모님께서는 기도조차 하기 싫어하십니다. 

 

처음에 교재전 기도로 하나님께 여쭤봤을때, 제가받은 마음은 '어떤마음으로 나에게 이 질문을 하니? 너가 손해보지 않으려고 나에게 묻는것이니? 내가 가라는 방향으로 가면 만사형통하기 위함이니? 장거리연애인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만날 시간, 물질 등 손해와 위험을 감수하기 싫다는거니? ' 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제마음에 기복적 신앙이 있다는것을 알려주셔서 아프고 손해봐도 좋으니 하나님께서 중요시하는 기준으로 정하고 싶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의 관계, 믿음을 중요시한다는 마음이 들어 '하나님이 전부'라고 이야기한 그녀와 교재하기로 선택하였습니다.

 

평소 부모님께서 제가 좋아하는 여자면된다고 이야기하셨고, 네 선택을 존중하고 조건보다 마음과 인성이 중요하다 하셨기에 교재를 허락하실줄로 생각하고 미리 여쭤보진 않았습니다. 교재를 결정하기로 기도드린 당일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위 조건들로 교재를 처음에 반대하셨지만 이후에 네 인생이니 부모님마음을 알줬으면한다 하시면서 교재는 허락하셨습니다.하지만 결혼은 위 조건들로 반대하시는 입장입니다.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성경에 부모님께 순종하라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어떤면에선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 이유가 교회에서 배운 말씀과는 다른면이 있는것같습니다(제가 성경을 잘못알거나 감정에 빠져서 잘못생각하는 것일수 있습니다)

 

성경, 즉,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일까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aster

2022.11.22 09:18:50
*.115.238.222

lovejesus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오며 진솔하게 상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홈피에 최근에 청년들이 많이 방문하고 또 그들 중에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분이 많을  것이므로 게시판에 가장 적합한 글입니다. 이는 의외로 간단한 문제인데도 성경적 결혼관에 대해서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 복잡하게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이므로 정리해서 성경문답 사이트에 답변 글 올리겠습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4192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secret 상담 2015-02-09 1
4191 안식일의 올바른 해석과 올바른 순종방법 문의 secret 백승구 2005-12-11 2
4190 그간 안녕 하셨어요? secret 황 주상 2014-02-13 2
4189 블로그를 통해 이사이트를 알게되었는데.. 시험이와서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secret [1] 최가희 2014-08-08 2
4188 목사님^^ secret [1] 박명한 2006-08-04 5
4187 가정에 대한 질문~~ secret [2] Sarah 2009-09-28 9
4186 목사님께 질문 드립니다. secret [4] 김상욱 2015-03-18 11
4185 하나님사랑님으로 부터 말씀을 듣고 글 올립니다... secret [4] 김재경 2010-03-29 14
4184 [re] (목사님께) secret [2] soo 2009-11-26 16
4183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질문 [1] CROSS 2022-08-05 27
4182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0-09-16 28
4181 질문 드립니다 [1] CROSS 2022-04-12 28
4180 구절 해석 질문 [1] CROSS 2022-06-14 29
4179 목사님 메일 상담 감사합니다 성경탐닉자 2023-12-08 29
4178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1-06-12 30
4177 유효적 부르심에 대해서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0-08-18 31
4176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0-09-14 31
4175 질문드려요 [1] 지디니슴 2022-05-10 31
4174 질문 드립니다 [1] CROSS 2022-06-08 31
4173 39. 스스로 십자가 길을 재촉하신 예수님(막14:55~56,14:62) 배승형 2020-08-23 3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