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성탄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요즈음 용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책도 읽고 있는데
아무래도 쉽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고, 더 큰 빚을 탕감해주셨기에 나도 나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해주어야 한다 라는 논리는 이해할수있는데요
그래도 세상에서 죄를 지은 자는 보통 경찰에 붙잡혀가고 죄값을 받는데, 기독교인은 그런것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나요?
자기에게 큰 해를 끼친 사람이 합의해달라고 하면 합의도 해주고감옥에 들어가거나 사형당하기를 바라지 말아야 하나요?
죄를 용서하되 벌은 받기를 바라는 것이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용서와 화평으로 물러나 있던 도중 싸우고 투쟁한 사람들 덕분에 얻은 권리를 편안히 누리고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