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현재 사고의 흐름과는 전혀 무관한 생각이 저절로 불현듯 들어야 하고, 문장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분명하고도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하며(막연한 생각이나 감정의 흐름이 아님), 평소에 기도나 고민하고 있던 문제와 연결된 생각이어야 하며, 그 떠오른 생각(음성)이 반드시 성경의 진리와 일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성경에 능통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서 범사를 하나님의 관점으로 분별 판단하는 신자라야 내면의 음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계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그런 신자는 그런 음성을 듣는 순간 어느 정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할 수 있으며, 상기 말씀드린 기준에 합당해서, 나중에 실제로 그렇게 들은 음성대로 선한 열매를 반드시 삶에서 맺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하나님의 음성인지 완전하게 확신 못하다가도 나중에 성령의 계시였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뜻)은 이미 성경에 모두 계시되어 있습니다.
신자가 날마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대로 신앙을 이어가려 하고 있다면, 그 상황이 좋던 나쁘던 간에 신자 각자의 처한 일상에 맞는 성경 말씀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경에 계시된 말씀이 일상에서 자신의 삶으로 온전히 체험되어 질 수 있습니다. 이때 신자는 그 말씀이 현재 본인에게 주시는 말씀이라 구별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확신하여 간증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