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장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마가복음 3장
18.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ㅡ> 2장 알패오의 아들 레위(마태)와 3장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가 형제인가요?
베드로와 안드레,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
알패오의 아들 마태(레위)와 야고보가 형제들이었네요.
12명 중에 6명이 각각 2명씩 형제였네요.
혹 형제들을 제자로 부르신 이유가 있는지요?
제자들 명단에서 보다시피 히브리인들에 이름이 같은 자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의 히브리식 이름이 여호수아이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아버지나 지명을 앞에 붙여서 구분합니다. 그런데 마태(레위)와 야고보는 형제라는 설과 그렇지 않다는 설 두 가지가 있는데 후자가 더 유력합니다. 그 이유는 마찬가지로 알패오도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있으며 성경이 구체적으로 둘을 한번에 형제라고 언급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막3:18에서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를 구분해서 설명했듯이 말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를 형제들로 선택하겠다고 특별히 염두에 둔 것이라기보다는 당시의 작은 동네에서 형제들이 함께 가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또 모두가 메시아를 대망하고 있었기에 주님이 함께 부르셨고 또 형제들도 그 부르심에 함께 응한 것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따르며 제자가 된 무리들 중에 주님이 기도하여서 당신의 사역에 가장 합당한 자들로 열두 사도로 따로 세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