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사에 겁이 많고 두려움이 많고 불안함이 많은 사람인데요
 
 그런데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이걸 도저히 못 하겠는데..
 
 두렵고 불안함이 생길 때 
 
 어떻게 하면 담대한 마음을 갖게 될 수 있을까요 ??? '
 
 아무리 담대한 마음을 가지려고 해도 도저히 못 하겠더라구요..
 
 2가지로 답변을 주시길 부탁 드릴게요
 
 1.   제가 병이 없다고 가정한 경우
 
 2.   저의 현재 모습인 상태인 경우 
 
 
 
 
 
 
 
 
 
 
 
 
 

master

2023.05.06 10:57:13
*.115.238.98

형제님 영적으로 많은 갈등과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계속 접하는 저로선 제대로 도움이 되지 못해서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성령의 간섭을 통해서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권능과 은총만이 형제님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계속해서 형제님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1. 병이 없다고 가정하면;

 

한마디로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 안에 들어왔음을 확신함으로써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 이 진리가 믿어지지 않으면 성경을 통해 예수님과 십자가 구원에 대해서 깊이 또 정확히 배우셔야 합니다. 

 

문제는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여전히 인간적 성정이 연약하므로 당장에 닥친 고난이나 문제 때문에 두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아무리 자기 능력에 부대껴도 그 배후에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서 선으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광대한 권능을 온전히 믿으면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불안이 그치지 않으면 성령의 위로로 담대한, 최소한 평안한 마음이 생길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이전에 이와 비슷한 고난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주셨던 체험을 회상하며 이번에도 동일한 은혜를 주실 것이 확실하다는 믿음을 가짐으로써 두려운 마음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2. 정서적 질환이 있는 경우

 

당연히 상기 1에 답변한 대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하고 그래도 불안하면 기도를 하셔야 합니다. 문제는 질환 때문에 자기 감정를 스스로의 이성과 의지로 통제하기 힘드니까 반드시 또 우선적으로 제가 계속 당부드렸던 대로 전인적인 치료(투약, 상담, 운동, 수면, 영양, 교제, 취미, 업무 등등을 다 함께 행하는 것)를 꾸준히 지속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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