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라는 말씀은 너무 유명하고 크리스찬이라면 제1 계명으로 여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에 대해 굳게 믿고 있으며
예수님이 아니고서는 아버지를 알 방도도 없으며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예수님 이전에 아브라함 이삭 사무엘 이사야 스가랴 예레미야 하박국 다윗 다니엘....
등등 우리가 흔히들 '의인들' 좀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자이며 순종한 믿음의 선진' 들은 예수님을 모르지 않습니까?
저도 이순신이나 세종대왕같은 자들의 구원여부는 궁금했지만 저도 모르게 당연히 저 사람들이 모두 구원받았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곰곰히 살펴보면 이들은 예수님을 통하지 않았는데...하는 의문이 듭니다
그런데 히브리서는 또 많은 믿음의 선진들을 의인으로 얘기합니다. 제 기억에 제가 언급한,누가 생각해도 의인이라 여기는 자들 뿐만 아니라 삼손 마저도 믿음을 가진 자 라고 적었고 '구원 받았다'라고 명시한걸로 기억하는데요
구약의 믿음의 선진들은 아버지 하나님, 곧 성부하나님를 만난 것이지 성자 하나님인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는데 구원을 당연히 받았다고 제가 넘어간게 안일했던 것 같습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역인만큼 믿음의 선진들로 '여겨지는'자들의 구원여부도 우리가 불가지론의 입장을 취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좀 나뉘어졌는데
1) 구약 믿음의 선진들은 예수님을 몰랐는데 구원 받은건가
2) 히브리서는 '그렇다'라고 확답한거 같은데 이는 예수님의 그 발언과 ㅗ순이 아닌가.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역이라 우리가 생각하는 믿음의 선진들의 구원도 우리는 모르는 것 아닌가
입니다
이미 한 번 다룬 주제입니다. 아래의 글들을 참조하십시오. 구원은 의로운 인물이라고 받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아담 이후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 아래 죽어 마땅한 죄인입니다. 하나님이 긍휼을 줄 자에게 긍휼을 주실 뿐입니다. 마침 이번 주(10/23) 설교 주제가 그것이니 함께 참조하십시오.
구약 백성들은 어떻게 구원 받았나요?
이 순신 장군은 죽어서 천국 갔는가? 지옥 갔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