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크리스마스 때 감사인사를 드렸었는데요.

 

미국 시간으론 하루가 지났지만 올해도 인사드리러 왔어요. 

 

비록 넷상에서만 뵈었지만... 제가 인생의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목사님께서 상담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셨기에 늘 감사한 마음 갖고 있어요. 그 덕분에 제가 우울한 고리(?)를 끊고 정말로 신기하게도 힘이 났었어요. 그후에 취업도 했었구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저한테 너무너무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그 후에 제가 결혼준비 하면서 결혼할 배우자에 대한 상담도 드렸었구요.(개인정보가 많아서 양해를 드리고 삭제하긴 했지만...) 그때 해주신 조언이 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고, 결국 봄에 그 사람과 결혼해서 지금 너무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어요. 

 

항상 간헐적으로 들어와서 올려주신 설교도 듣고요. 게시판들도 다 들여다 보고요. (제가 젤 좋아하는 게시판은 사진첩입니다^^ ㅎㅎㅎ 미국에 못가봤거든요. 요즘엔 왜 안올려주시나요? ㅎㅎ)

 

자유게시판 보면 목사님의 소진이 염려가 될 때가 많은데... 어찌그리 한결같으신지 늘 존경해요. 

 

두서 없이 작성하였는데... 결론은 박목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입니다!

내년에도 늘 행복하시고 특히 하나님께서 건강지켜주시기를 기도드려요.

 

 


master

2022.12.27 07: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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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님 오랜만입니다. 반가운 소식에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번 주는 완전히 휴가로 잡고 올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타주에 여행 중입니다. 마침 미국의 광대한 자연 경관을 보여주는 사진 몇 장 찍었는데 여행에서 돌아가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사진솜씨도 안 좋고 많이 찍지는 않지만 감사하게도 성령의 인도하심인지 몇 장 찍었습니다.

 

그 형제님과 결혼하고 취직도 해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니 저로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는 주님이 주시는 건강한 아기를 가지시고 그 아기의 자랑스런 아빠가 되기 위해서 형제님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으로 인도하는 일이 남았네요. 이 일도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면서 자매님이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간섭이 속히 임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항상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들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열매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올릴 사진 기대해주세요. ^0^

프리지아

2022.12.27 16:50:08
*.130.161.179

우왕 목사님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는 하하핫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지만... 좋은 소식 생긴다면 또 전해드릴게요 ^0^ 남편은 신앙은 있어서 가정예배를 인도하기도 하고, 기도와 헌금 생활도 하긴 하는데요. 저 때문에 모교회를 떠나게되어서 아직 새로운 교회에 적응을못하고 있어요 ㅜㅜ 가장 문제는 예전 사건 때문에 담임목사님을 싫어해요. 지켜보는게 괴롭지만, 너무 심란해하지 않고 기다리며 기도하려구요. ㅎㅎㅎㅎ

 

격려의 말씀 넘넘 감사드려요 사진도 기대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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