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대화를 했습니다

조회 수 142 추천 수 0 2023.01.09 07:45:09

 

 

   아버지가 다니는 교회에 저도 속합니다

 

   오늘 방금전에 아버지랑 구원에 대해서 처음으로 얘기를 했는데요

 

   솔직히 제가 보기엔 아버지가 구원을 못 받으신것 같습니다

 

   어쨋든 대화를 했는데

 

    제가 아버지한테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가 교회 안에 잇는 모든 분들이 다 구원 받았다는 가정하에 설교하는것은 잘못된것이고

 

    또한 교회에서 교리를 가르치지 않는 것도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구원에 이르는 믿음은 결심에 의한 믿음이 아니라 은혜에 의한 믿음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믿기로 결심하면 구원 받는줄로 아는것도 잘못된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문 드립니다

 

     제가 말한 것들이 다 문제점이 되는것이 맞지요 ???

 

     전 항상 목사들이 그렇게 설교하는것이 싫었고 

 

     교회에서 교리도 안 가르치는 것도 항상 불만이였습니다

 

 

  


master

2023.01.09 08:27:05
*.115.238.222

아버님께 드린 말씀이 원론적으로 다 옳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교리를 가르치지 않는 것에 큰 불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만 믿을 수 있는 것은 진리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의 역사인지라 그 구원의 과정은 인간이 미처 인식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하나님과 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진리에 관해서 마음을 열고 이해하고 믿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온전히 믿어지고난 후에라야 그 교리가 정확히 이해됩니다. 따라서 불신자에게 처음 복음을 전할 때에는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밖에 설명하지 못하고 또 그렇게 권면해야 합니다. 

PeaceTiger

2023.01.09 17:57:27
*.8.126.141

너무 칼빈주의에 편향된 구원론 설명은 (설사 옳다하더라도) 불신자들에게는 아무런 유익이 없을수 있습니다. 하나님측에서는 예정이 맞지만, 인간측에서는 능동적으로 자유의지로 반응하고 믿고 나아와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참되게 믿고난 뒤에야 비로소 지나온 여정을 돌아본뒤 '하나님께서 날 예정해주셨구나'를 깨닫게 되는 것이지 불신자 시절에는 예정 교리가 구원에 썩 도움이 안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3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3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1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37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07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78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40
3642 구원과 죄인 고백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7] 은하수 2023-05-30 108
3641 인간의 영원성과 하나님의 영원성? [1] 구원 2023-05-28 78
3640 사탄이 인터넷을 이용할수도 있나요? [2] 베들레햄 2023-05-28 208
3639 사탄이나 악한영이 교회를 더 공격할수 있나요? [2] 베들레햄 2023-05-28 75
3638 수호천사에 관한 질문 [2] 베들레햄 2023-05-28 79
3637 아시아의 복음에 대한 의문 [2] 베들레햄 2023-05-28 73
3636 하나님에 대한 경외함에 대한 질문 [2] CROSS 2023-05-27 80
3635 하나님이 마음에 주신 말씀과 청년예배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1] 파란아해 2023-05-26 94
3634 하나님과 마음이 변하는것에 대한 질문 [1] CROSS 2023-05-25 86
3633 하나님과의 소통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2] 은하수 2023-05-24 80
3632 귀신과 무당에 관한 질문 [2] 은하수 2023-05-24 92
3631 진지하게 믿음에 대해 회의감이 생깁니다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3-05-22 136
3630 무거운 죄의 짐은 언제 없어지나요 ?? [1] CROSS 2023-05-22 70
3629 팀 켈러 목사님이 돌아가셨네요 [1] 낭여 2023-05-22 113
3628 십계명 간음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습니다. [4] grims999 2023-05-20 155
3627 구원에 이르는 방법과 믿어짐에 대한 제 생각 CROSS 2023-05-20 56
3626 기독교와 술 담배 그리고 문화 [2] 베들레햄 2023-05-20 119
3625 하나님이 지금도 욥기처럼 하실수 있을까요 [2] 베들레햄 2023-05-20 83
3624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를 보면 울화가 치밉니다. file [1] 해리슨 2023-05-20 114
3623 다윗의 약탈 문제. [3] 베들레햄 2023-05-20 6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