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의 마음에 만족되는 음악을 들으면서 즐거워하고
자신의 마음에 만족되는 음식을 먹으면서 좋아하고
자신의 마음에 만족되는 존재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자신의 마음에 만족되는 냄새를 맡으면서 좋아합니다
눈과 코와 입과 귀는 우리의 마음에 영향을 끼치는 마음의 통로 혹은 마음의 문 입니다
그렇다면 ....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받음으로써 우리는 마음을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데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하나님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사랑을 느낌적으로 받는 것을 더 좋아하는 것도
죄가 될 수 있나요 ???
그렇니까 ...
하나님보다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사랑을 더 좋아해서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우상이 될수도 있나요 ???
PeaceTiger님이 하나님을 사랑이라는 속성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정답을 말씀해주섰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인간의 지정의도 하나씩 따로 떼어서 인식할 수 없습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가 깊어지면, 우선 성경 말씀을 통해 지식적으로 그분을 더 많이 알게 되고, 감정적으로는 기쁨이 늘어나고(그분의 사랑을 느끼는 것도 포함해서), 의지적으로 그분의 뜻에 순종하려는 결단과 실천이 따릅니다. 이 셋은 하나님을 알아나가는 동안 동시에 일어나는 반응이지 따로 뗄 수 없습니다. 질문처럼 굳이 세밀히 따질 필요 없이 단순히 마음을 열고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며 하나님을 깊이 알아나가시면 됩니다.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 그 자체와 하나인데,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분리해서 이해할수 있을까요? 단순히 감정적 느낌을 숭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사랑을 진정으로 체험하는 것이라면 둘을 따로 생각하는게 비합리적인 질문이라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