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신자가 되기 전에도
사람들이 남을 비웃으며 특히 만만해보이고 약한 사람들이 보이면 먹잇감을 찾은듯이
그 사람을 괴롭히고 무시하는것으로 즐거움을 느끼는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학폭이나 사회적 문제로 되어가고있는 집단속의 괴롭힘을 보면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 않음에도
약해보이고 만만해보이고 그냥 싫고 우스꽝스럽다는 이유로 한 사람의 인격을 괴롭히고 신체를 폭행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죄성에 의한 결과인가요
아니면 사탄이 이런걸 조장하기도 하나요?
심지어 신자들 사이에서도 사람을 헐뜯고 무시하고 목사는 돈에 따라 신자를 차별하여
교회에서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우선 불신자는 사탄에 미혹되어 있는 사탄과 죄악의 노예입니다. 하나님을 제외한 상태의 인간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은 악할 뿐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어진 흔적이 도덕적 양심으로 남아서 인간 사회에 유익한 선을 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의로워 보이는 것들도 물질로만 이뤄진 이 땅이 인생의 전부이며, 인간 스스로 얼마든지 선해지고 힘을 합쳐서 유토피아를 만들 수 있다는 완악한 고집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과는 전혀 관계가 없기에 언젠가 썩어 없어질 것들 뿐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영광도 하나님이 만드신 들풀보다 못하다고 예수님은 선언한 것이며, 솔로몬 본인도 하나님 없이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것이 헛되다고 실토했습니다.
사람은 그 정도만 다를 뿐, 이 땅에서 자신의 형통과 안락을 도모하려고 자기만의 기준을 갖고서 사람들을 차별합니다. 심지어 신자가 돠어도 그 근본 죄성은 남아 있기에, 교회 안에서도 세상적 기준(불신자 시절의)에 따라 차별하는 일이 생깁니다. 결국 인간 세상에서의 학폭이나, 갑질의 횡포나, 교회 안의 권력 행사나, 그 정도만 다를 뿐이지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성에서 산출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죄의 근원은 사탄에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불신자는 이미 사탄에 미혹되어 있기에 사탄이 가만 두어도 스스로 죄를 짓고 악행을 일삼게 되는 것입니다. 신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는 그분의 자녀가 되었기에 사탄이 절대 함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말씀드리지만 남아 있는 죄의 본성 때문에 ,또 때로는 그 본성을 살살 건드려서 시험 유혹하는 사탄에 넘어가서 다른 이를 차별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종류의 인간 사회의 악의 원인을 사탄이 조장한 것인지, 사람의 죄성 때문인지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책임은 사탄보다는 전적으로 죄인인 인간(신자도 포함하여)에게 귀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