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안타까우시겠지만 그런 구원은 없습니다. 성경이 전혀 가르치지 않으며 그와 비슷한 사례 또한 아예 없습니다. 만약 그런 구원이 가능하다면 굳이 본인이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구원 계획 안에 있는 자는 평생토록 온갖 잘못과 죄악을 저지르며 살았어도 반드시 그렇게라도 구원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의 구원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긴 해도, 본인의 지정의로 분명히 인식하고 자기 언어로 시인해야 합니다. (롬10:8-15 참조)

죽음을 앞둔 불신자에게라도 말로 설명하며 전도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아무리 치명적 질환에 걸렸어도 만약 하나님이 구원으로 작정하신 자라면 반드시 성령이 역사해서 본인도 자기 이성으로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해서 자기 의지로 믿어서 자기 언어로 고백하게끔 인도해주십니다. 그런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하나님은 살아 있을 때에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데, 거듭난 신자로 그 후의 인생을 그리스도 십자가의 증인으로 살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그런 구원은 없는 것입니다. 또 그래서 죽은 후에야 구원과 심판이 결정되는 행위구원과 그 차원이 전혀 다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꿈이나 환상에서 예수님이 직접 나와 전도를 받고 크리스천이 되는 사례가 없다고 하셨는데요..

성경에서는 바울이 환상으로 예수님을 직접 체험하고, 회심을 하여 위대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물론 바울같은 케이스가 흔한일은 절대 아니고, 예수님의 사도로 쓸려고 직접 전도했다는건 잘 알지만, 바울같이 예수님께서 직접 전도받은 방식이 일반인들에게 일어날수 없는 일인가요??

또한, 이란이나 가자지구같은 중동 지역에서는 복음을 강력하게 탄압하는 곳이지만, 이슬람을 믿는 중동인들에게 예수님께서 꿈에 나오셔서 전도를 받고 비밀리에 크리스천이 되었다는 사례는 아래 크리스천 뉴스를 보면 꽤 많다고 합니다.

(https://gpnews.org/archives/164170)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8390)

(https://www.missio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51)

(https://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55629)

노환으로 돌아가신 저희 외할머니께서 살아생전 아파서 누워 계셨을때, 바울같이 환상으로 예수님으로부터 전도를 받는 방식은 당연히 무리일지라도, 중동의 무슬림들같이 꿈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전도를 받을 가능성이 있지않을까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물론, 본인의 지정의로 분명히 인식하고, 본인의 말과 생각으로 시인해야한다는건 100%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