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습니다.

조회 수 90 추천 수 0 2021.05.08 03:34:05

1, 경쟁을 통해서 남들보다 더 잘해야하고, 더 뛰어나야 살아남습니다. 이 사회&학업&직장등등 인생이 어떻게 보면 끝임없는 경쟁의 연속인데요... 하나님 말씀안에 "선한경쟁"도 있나요??

 

 

 

 

 

 

 

 

 

2, 돈을 필요이상으로 벌어서 재물을 쌓아두고 호화로운 삶은 성경에서는 욕심과 탐욕이라고 합니다. 그럼, 적당히 버는 기준을 성경에서는 어떻게 제시하나요??

 

당연히 돈이 많을수록 삶이 더 편안하겠지만요... 어떤 사람한테는 10000달러도 부족할수 있고, 어떤 사람한테는 5000달러가 충분할수도 있고, 또한 어떤사람은 2500달러에 만족할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고있는 환경에 따라 수입에 대한 만족도가 천차만별인데요 성경에서는 돈을 어떻게 적당히 벌고 저금을 하는지를 알려주나요?

 

 

 


master

2021.05.08 06:00:06
*.16.128.27

1. 신자도 세상에 속한 신분은 아니나 세상 안에서 살아가야 하기에 당연히 선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자기 학업 직업 속한 공동체에서 가능한 최고의 실력을 쌓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려는 목적이 달라야 합니다. 불신자는 그럼으로써 자기 유익과 풍요만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신자는 다른 이를 살리고 공동체 전체가 발전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래서 가장 작은 자를 영접하는 자가 당신의 나라에서 가장 높은 자가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실력을 쌓아가고 실현하는 모든 방식에서도 선해야 합니다. 불법 부정과는 타협하지 말고 공정하고 순전한 방식으로만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편법 부정으로 치부하더라도 그러지 않기에 결과적으로 뒤쳐지고 가난해져도 당연히 감사히 여기며 당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부자는, 세상에서 부자가 되려면 불법을 범하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천국 가기가 힘들다고 말한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바뀌고 그에 따라 생활방식도 바뀐 것이 신자입니다. 그래서 신자가 정작 선한 경쟁을 해야 할 부분은  하나님의 뜻을 자기 삶에서 실현하는 차원입니다. "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9:23-25)

 

2. 신자가 돈을 적당히 버는 기준이란 따로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자기 생업에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며 하나님의 방식으로 벌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인간은 서로 돕고 사랑하는 존재로 지어졌기에 모든 신자는 자기가 속한 공동체나 그 사회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 없게  하는 일에 재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신자가 자기가 실력을 쌓아서 그 실력대로 고액의 보상을 받는 것은 전혀 문제 될 것은 없으나 여유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따라서 그 사람의 믿음의 수준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아래 두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신자가 현실의 행복을 추구하면 안 되나요?

 

 

행복

2021.05.08 17:23:51
*.20.166.111

1번 질문에 이어서요... 그럼 대학입시 시험 경쟁에서 저 때문에 합격기회를 잃는 낙오자 혹은 직장에서 나보다 더딘 성과로 승진을 하지 못한 동료가 생기면 크리스천 신자로써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나는 경쟁에서 성과를 이룬 반면에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해주는게 오히려 상대방 입장에서 놀리는게 아닐까 하는 오해가 생길까 싶습니다.

master

2021.05.09 04:33:27
*.16.128.27

참으로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현실세계에선 피해갈 수 없는 고충입니다. 우선 신자 분인도 다른 경쟁에서 얼마든지 낙오할 수 있으니 절대로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실은 어디서나 통합니다.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하고 염려해주는 마음이라면 또 그래서 상대도 그런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면 당연히 위로하고 기도해주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오히려 안 좋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아면 차라리 아무 말도 않는 게 좋습니다. 바꿔 말해 한두 번의 선한 행동보다는 그 사람과 진정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는 관계부터 만들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인간사회의 여러 모순 되는 제도들을 신자들이 앞장서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신자가 경쟁에서 이긴 것이 말씀드린 대로 상대도 살리고 사회에 유익하게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목적을 잊지 말고 반드시 실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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