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7장
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 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요한계시록 21장
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ㅡ>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성령으로 나(요한)를 데리고 광야로,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니라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라는 의미가 무엇인지요, 여기서 성령은 성부 성자 성령의 그 성령인지요, 그럼 천사가 성령을 움직인다(?)로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이 가능한지요? 성령을 인격이 아닌 기능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성령으로의 번역이 옳은지요?


날마다순종

2022.01.31 17:32:17
*.14.99.253

구원님 안녕하세요.

17장3절과 21장10절의 '성령으로' 번역된 부분이 KJV를 보면 'in the spirit'으로 되어 있습니다.(NIV, NASB 역시 동일함)

직역하면 '성령안에서' 인데 즉 '성령이 충만한' , '성령에 휩싸인' 과 같은 의미로 보입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각각 '성령에 사로잡힌' 으로 번역해 놓았네요.

공동번역에선 21장10절을 '성령의 감동을 받은' 으로 되어있습니다. 

master

2022.01.31 17:33:08
*.115.238.222

성령님도 삼위 하나님 중의 한 분으로 무슨 일이든지 가능합니다. 사도행전(별칭-성령행전)에 따르면 성령은 아주 경이로운 방식으로 다양하게 역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옥에 갇힌 베드로를 눈에 보이지 않게 성령님이 두 번이나 탈출시켰습니다.(행5;17-26, 12장) 특별히 성령님은 광야에서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전도를 마친 빌립을 이끌고 홀연히 다른 곳으로 이동시켰습니다.(행8:39,40) 성령의 지시를 받아서 빌립이 급히 옮겼을 수도 있으나 그 표현 방식으로 봐서 실제로 성령의 역사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구약의 엘리야에게도 그런 역사를 그렇게 표현했습니다.(왕상18:12, 왕하2:16)

 

계시록에선 성령님이 요한 사도가 환상을 더 잘 볼 수 있는 장소들로 - 지시하는 방식이든 직접 옮겨주는 방식이든 - 데려갔습니다.(4:2,17:3, 21:10) 천사는 그런 일이 있을 것이라고 요한에게 대언만 했고(1절) 직접 그를 데려가서 환상을 보여주신 주체는 성령님입니다. 

구원

2022.01.31 17:59:48
*.92.231.58

성령이 충만한, 성령에 휩싸인 ㅡ 요한이 천국의 환상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마치 천국에 있듯이) 굳이 성령이 충만한, 성령에 휩싸인이란 표현을 사용는 게 마치 이 땅에서 성령의 감동, 충만한 표현으로 사용하 것과 같은 의미로 이해가 됩니다. 천국에서 실재하신 성령께서 친히 인도하셨다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텐데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master

2022.01.31 19:21:35
*.115.238.222

구원님 오순절 이후에 성령님은 이 땅에서 성도와 함께 계십니다. 그리고 환상은 성령이 충만한(휩싸인-우리말로 적절한 표현임) 상태에서라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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