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자의 삶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조회 수 99 추천 수 0 2023.06.04 03:03:29

신자는 만사를 주관하는 하나님이 삶을 선으로 이끄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신자의 삶에는 하나님의 이끄심이나 간섭이 없는건가요?

 

 


master

2023.06.04 04:26:02
*.115.238.98

불신자에게 하나님은 신학적으로 말해 '일반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모든 인간에게 이 땅에서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모든 자원을 공짜로 마련해 놓으셨고, 또 그것들을 자기 노력으로 취득 사용할 수 있는 이성을 주셔서 스스로 직업 가정 등을 꾸려갈 수 있게 했습니다. 당신을 닮게 지어진 형상이 양심으로 남아 있어서 자기 인생을 나름대로 의롭고 보람차게 가꿔갈 수도 있게 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당신을 두려워하지도 찾지도 않고 거역 대적하는 죄로 평생 타락해 있는데, 그럼에도 각자가 자연적인 수명을 살다가 죽을 때까지 그 영원한 형벌을 유보해주십니다. 

 

그들 인생에 당신의 사랑과 권능을 실현시킬 하나님의 구체적이고도 거룩한 계획과 간섭은 없습니다. 그들은 평생토록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이땅을 어떤 목적과 방향으로 다스리고 계시는지 전혀 모르고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일에 그분의 자녀이자 일꾼으로 참여하는 은혜와 영광은 절대 맛보지 못합니다. 대신에 그들은 아무리 인간 사회에서 나름대로 착하게 살아도 하나님 밖에서 오직 자신의 인간적 욕심만 채우려고 살다가 죽으며, 그 후에는 그 동안 유보되었던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특별은총은 오직 신자에게만 허락되어 있습니다.   

은하수

2023.06.04 05:39:46
*.203.224.43

답변 감사합니다

PeaceTiger

2023.06.04 05:13:39
*.38.21.76

불신자에게는 (불택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축복은 적용되지 않습니다만 (전제조건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이므로), 대신 그들도 하나님의 인류 역사 경영을 위한 섭리의 도구는 됩니다. 고레스왕 같은 케이스가 그런 두드러진 예가 되겠죠. 사실 사탄마저도 그런 주권 아래 있는 도구이기에 그런 사실 자체가 불신자들에게 큰 위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은하수

2023.06.04 05:40:00
*.203.224.43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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