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영적으로 좋지 않나요?

조회 수 70 추천 수 0 2023.06.16 00:32:01

현실의 불의한 일이나 사람들의 악한 행태를 보면

 

마음속에 분노가 일어나 겉잡을수 없이 분노합니다. 

 

마치 불이 꺼지지 않듯이 활활 타오르듯 그런 상태가 됩니다

 

이런 분노가 영적으로 좋지 않고 사탄이 심어줘서 사람을 조종하는 걸수도 있나요?

 

분노를 조절하기가 힘들고 마음속에 그렇게 분노하게 되면 사람들에 대해 냉소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를 어떻게 영적으로 다잡아야 할까요?


master

2023.06.16 10:38:00
*.115.238.98

이 문제 또한 구원 받은 의미에 비추어서 이해 판단 적용하셔야 합니다. 구원의 첫 걸음은 자신이 천하 죄인 중의 괴수임을 절감하는 것입니다. 다른 모든 이보다 더 악하다는 것입니다. 정확하게는 모든 이가 똑같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죽어 마땅하다는 사실을 절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나 세상은 죄악으로 타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 믿은 후의 신자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평생토록 남아 있는 죄성으로 이런 저런 죄들을 짓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악함과 불의함에 대해서 영적으로 정의로운 분노를 가질 수 있으나, 그 전에 신자라면 그들과 그들로 더렵혀진 세상을 진정으로 불쌍하고 안타깝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신자는 그래도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의 구원 은혜 안에 들어왔으나 그들은 아직 사탄에게 묶여서 죄의 노예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신자도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 아니었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큰 분노 아래 있었고 나아가 다른 이가 볼 때에도 그랬을 것이라고, 지금도 가끔 그렇게 비췰 수 있다고 겸손히 시인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선 구원 얻는 믿음 시리즈 (9) 5/28자 설교를 참조하십시오 

 

잠간 스쳐지나가는 분노는 막을 수도 없고 가치 중립적입니다. 그러나 그 분노에 사로 잡히면 사탄에게 넘어갈 빌미를 주고 자칫 죄악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엡4:25-32 꼭 다시 천천히 묵상하며 읽어보십시오.)

베들레햄

2023.06.17 07:02:32
*.80.190.141

답변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4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3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6
3676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부스러기 2007-10-01 1224
3675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김문수 2007-10-04 1231
3674 다른 복음을 조심하라 강종수 2007-10-07 1435
3673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4] 부스러기 2007-10-09 1445
3672 대저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산전수전] [1] 부스러기 2007-10-12 1336
3671 신앙이력 강종수 2007-10-14 2132
3670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祝福 을 하시는가??? jykim 2007-10-17 1630
3669 [re]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祝福 을 하시는가??? 운영자 2007-10-18 1397
3668 감사합니다,,, [1] jykim 2007-10-21 1129
3667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4] 부스러기 2007-10-25 1218
3666 BC의 나와 AD의 나 강종수 2007-10-28 1347
3665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부스러기 2007-11-05 1172
3664 Sarah Lim file Sarah Lim 2007-11-07 1059
3663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 부스러기 2007-11-09 946
3662 하나님의 사랑과 절대주권의 무서움을 알고있는 지도자의 칼럼[퍼옴] [4] 부스러기 2007-11-18 1089
3661 그리스도께서 홀연히 오신다면.....[퍼옴] [3] 부스러기 2007-11-21 1056
3660 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 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부스러기 2007-11-26 995
3659 이해가 안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부스러기 2007-11-27 1091
3658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 뉘 자손이냐 ?[그리스도의 사랑] 부스러기 2007-11-29 1274
3657 십일조의 논쟁에 관하여, 십일조는 폐지되어야 하는가? [1] 연시 2007-12-01 227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