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까페를 알게 되서 참 감사합니다.

 

아래의 글은

성도님 한 분이 제게 던진 질문인데요.

남편과 시댁이 천주교이고, 성도님이 개신교여서

갈등이 좀 있습니다.

목사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천주교와 기독교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같은 하나님 아니냐고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천주교가 기독교의 모태라고 하는데 원래 근본이 다르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독교의 뿌리가 맞나요?

어떤 분들은 이단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구원의 여지가 있는 건가요?

 

-----------------------------------------------------------

 

감사합니다.


master

2017.01.11 14:46:18
*.50.22.237

Integrity 님 

주님 안에서 환영합니다. 회원 가입하자 질문을 주시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질문을 던지신 성도님께서 참으로 입장이 난처하겠습니다. 

집안에서 혼자 외로운 신앙노선을 걸어야 하지만 

오히려 진리와 구원의 길을 걸어가기에 절대 낙심하지 말고

모든 난관 반대 때로는 알게 모르게 핍박을 받아도

가족을 참 생명인 예수 십자가 은혜 안으로 초대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 둘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사실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믿습니다. 

다른 이들이 저를 완고한 꼴통보수라고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천주교에 대해서 완전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상식적으로 드러난 것만으로도 성경과 비교하면 어불성설이기 때문입니다.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찾는 일은 같은 뿌리에서 출발해 오다가

전체 맥락은 건드리지 않고 일부만 다른 방향으로 발전된 경우에만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정통복음주의신앙 노선을 지향하되, 가르치는 바 진리는 일치하되

그 진리를 적용하는 차원에서 달라져 교단이 나누는 경우에 해당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질문의 포인트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천주교와 개신교의 공통점 차이점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천주교와 성경이 말하는 바의 차이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천주교에 관련해서 아래 세 글을 [변증-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 통일교, 몰몬교, 천주교에도 구원이 있는가요?

- 천주교인을 전도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 천주교에 관한 몇 가지 궁금증

(사이트 아래 검색창을 제목으로 바꾸고 '천주교'만 타이프인 하면 세 글이 뜹니다.)

 

우선 이 세 글들을 참조하시고 추가적인 의문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부담 갖지 말고 다시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Integrity

2017.01.11 14:53:29
*.177.47.116

환영해 주시고

신속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해 주신 글 차근 차근 읽어보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또 질문드리겠습니다!

master

2017.01.11 14:52:52
*.50.22.237

"사람들은 같은 하나님 아니냐고 말합니다."라는 의문에 대해선

아주 간략하게 변증하는 글을 곧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6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4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1
2503 언약과 약속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 [1] CROSS 2023-09-19 325
2502 이미받은 구원, 이제 이루어갈 구원 에클레시아 2011-10-26 325
2501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구나..! 에클레시아 2011-11-01 324
2500 하나님의 잔소리(계2:1~3:22) [5] 배승형 2014-01-06 323
2499 성화이야기7 배승형 2013-04-09 323
2498 목사님 질문 있습니다 [10] 진진 2019-07-21 322
2497 서로 사랑하라 [1] 배승형 2013-10-10 322
2496 이틀 더 유하시고 배승형 2013-09-24 321
2495 하나님의 은혜 [1] 에클레시아 2011-11-04 320
2494 고의적인 죄에 대해서 [1] 도야지 2015-01-01 319
2493 배은망덕한 38년된 병자 [2] 배승형 2013-09-09 319
2492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워요.." 에클레시아 2011-10-27 319
2491 간증은 어떤 경우에는 해서는 안되는건가요 ??? [1] CROSS 2024-05-16 317
2490 눈물 눈물꽃 [1] 홍성림 2014-05-01 317
2489 34. 아들도 모르고(막13:32) 배승형 2020-07-16 316
2488 바바 예투 [2] 김재우 2014-07-02 315
2487 하나님의 권능이란 무엇인가? 에클레시아 2011-11-05 314
2486 우주의 종말 ② 에클레시아 2011-10-23 313
2485 여러분은 단순 종교인입니까, 진실된 그리스도인 입니까? [1] 에클레시아 2011-10-23 313
2484 자신이 정말로 구원 받았는지,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에클레시아 2011-11-02 312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