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걸까요?

조회 수 125 추천 수 0 2019.12.08 05:01:08

요즘 너무 억울하고 슬픈감정에 휩싸여 신앙생활이 어려워져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예배에도 나가기 싫어졌고요.

잠시 찾아온 침체기라고하기엔 이런 상태가 자주 반복됩니다.

과거에 힘들었던일이 자꾸 떠오르고 슬픔과 원망이 솟구쳐 눈물만 날뿐 말씀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저는 이혼가정에서 자라 제가 버림받았다는 생각 때문에 사실 하나님의 사랑이 잘 와닿지가않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단순히 믿음의 결단과 의지로 극복되지 않고 이런 상황이 되풀이됩니다

인생에 주어진 고난이나 문제도 하나님이 허락하신거라는데 그렇게따지면 제인생을 이렇게 인도하신? 내지는 하나님이 방치하신것 같아 화가 나고 원망스럽습니다

제가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걸까요?


master

2019.12.08 05:41:24
*.115.255.228

Mango 님 오래만입니다. 여전히 참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이전에 개인적으로 여러 문제들을 이멜로 상담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도 위로의 말씀도 전할 수 없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 오해하고 있습니다. 실은 거의 대부분의 신자들이 그러합니다. 신자의 고난에 대해선 책을 여러 권 써도 모자랄 만큼 살펴볼 내용이 많지만, 근본적으로 가장 크게 오해하는 측면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되는 대로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mango

2019.12.10 08:55:54
*.175.139.73

목사님, 모르실줄 알았는데 기억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가 한참 힘들고 답답했을때 이곳을 알게되었고 메일로 문의 드렸을때 답변해주신것과 이곳의 글을 읽으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괜찮아지는듯했는데.. 또다시 옛날의 마음상태로 돌아간 것이 부끄럽고 그렇습니다 

목사님 답변받고 많이 울었습니다 부끄럽고 감사해서요 

목사님 항상 강건하셔서 주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길 멀리서나마 중보합니다

master

2019.12.10 16:28:03
*.115.255.228

Mango님 저로선 당연히 기억해야지요. 이 홈페이지도 엄연히 목회 현장이니까 말입니다. 게시판에 글 올리시는 경우는 기록이 남아 있으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나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주신 분들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교제를 하고 있습니다.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7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6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4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1
1723 죄와 악마 그리고 자유의지에 대한 질문 [1] 김도훈 2021-04-18 126
1722 목사님 하나님의 자녀로써 임무를 제대로 못하고 살아가는거같아 속상합니다 ... [3] 내인생은주님것 2019-08-21 126
1721 지난 주는 미국모교회와 합동예배를 드렸습니다. master 2017-04-21 126
1720 답변 감사합니다 또 질문이 있어요! [3] ^^..* 2016-09-30 126
1719 질문드려요(노아 홍수와 심판) [6] 지디니슴 2024-01-12 125
1718 사람의 실수로 하나님의 계획이 수정될 수 있나요? [1] lovelysg77 2023-04-24 125
1717 예수님 혼자만 있었던 순간에 대해 성경기록이 가능했던 이유? [2] 요셉_ 2022-10-08 125
1716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 [2] 요셉_ 2022-10-07 125
1715 네 씨로 그 원수의 성 문을 얻게 할지어다? [5] 구원 2022-07-04 125
1714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 [1] 구원 2022-05-05 125
1713 누가복음 12장 35~40절 해석? [1] 구원 2022-04-22 125
1712 삶이 힘들면 신앙이 떨어지는것이 정상인가요 [1] mango 2022-01-05 125
1711 부끄러운 구원이 성경에 존재하나요? [1] Nickick 2020-09-11 125
1710 에스겔서의 네 생물의 얼굴? [1] 구원 2020-07-04 125
1709 출애굽기 11장~12장 관련 질문 [4] 낭여 2020-04-05 125
1708 선물로 주신 은혜에 반응하는 두 부류? [1] 구원 2020-02-13 125
» 제가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는 걸까요? [3] mango 2019-12-08 125
1706 안녕하세요 목사님. [1] forgrace 2018-12-29 125
1705 질문있어요 목사님 [2] 이현구 2015-09-01 125
1704 나라가 망해갈 때 이민가는 것이 옳을까요 [1] 유자 2024-02-04 12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