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드립니다.

조회 수 1255 추천 수 76 2004.12.23 05:02:50
누군가 어느날 아침에 거울을 보았더니 자기 대신 돌아가신 아버지의 얼굴이 나타났다고 말했듯이 저도 그런 느낌을 가진 적이 벌써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제 곧 한 살 더 먹게 되는 이 때에는 가뜩이나 짧은 인생 때문에라도 더욱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올해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고 내년에는 더 힘차게 살아갈 소망과 자신이 있는 것은 제 속에 예수님이 보배로 계시기 때문입니다.
        
제게 있어 예수를 믿기 전과 후에 느끼는 인생의 덧없음은 그 본질이 다르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향방 없이 왔다 갔다 할 때는 내 자신을 사람들 앞에 더 멋지게 자랑하고 증명하지 못한 것에서 온 분노였다면 이제는 예수님을 더 많이 자랑하고 증거해야 하는 열망은 있는데 시간과 여건이 따라주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현실의 모습은 크게 나아진 것 없어도 날이 갈수록 주님을 향한 소망을 더욱 크고 귀하게 가꾸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에도 우리 주 예수님의 은혜와 권능이 하시는 일과 섬기는 가정과 사역 위에 충만하게 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연말 인사를 대신합니다.

운영자 박 진호 목사 올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97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95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65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9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8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3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91
223 누가복음에 나타나는 족보와 순서에 대해서.. 이대웅 2006-01-15 1027
222 [질문] 다니엘과 에스겔의 활동시기는? 정순태 2006-01-08 1157
221 [질문] 다니엘의 첫 꿈 해석 시기는 언제? 정순태 2006-01-07 864
220 혼합주의가 뭔가요... 죠이엘 2006-01-06 894
219 [질문] 예수님과 세례 요한은 이종6촌지간인가요? 정순태 2006-01-03 2189
218 Merry Christmas! 질문이 많이 밀렸습니다. 운영자 2005-12-25 991
217 [질문] 부활의 첫열매는 예수님이 아니라 다른 성도들이 아닌가요?(마27:52-52) 정순태 2005-12-22 1249
216 [질문]구약에 나타난 비인격적인 하나님 운영자 2005-12-22 1178
215 [re] [질문]구약에 나타난 비인격적인 하나님 운영자 2006-01-03 976
214 지음을 받은 아담과 하와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 이준 2005-12-20 907
213 안식일의 올바른 해석과 올바른 순종방법 문의 secret 백승구 2005-12-11 2
212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67
211 킹제임스성경은 왜 "루시퍼"라는 거짓말을 만들어 냈는가 ? 이준 2005-12-08 1291
210 기도학교 김주민 2005-12-07 1065
209 [질문] 수혼법과 예수님 족보의 상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정순태 2005-12-02 1348
208 애굽에 내려간 야곱 후손의 숫자에 관해 운영자 2005-11-28 1016
207 5세 아들의 질문... 건이엄마 2005-11-28 933
206 목사님의 글을 읽고(거꾸로 읽는 성경 107번 여리고성의 비밀) 정순태 2005-11-28 1062
205 [질문] 아기 예수님은 언제 애굽으로 내려가셨나요? 정순태 2005-11-26 963
204 방언에 관한 또 한가지 생각 [3] 김 계환 2005-11-23 100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