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려요... 사단은 분명히 예수 십자가 사역을 통한 인류구원을 좌절시키는 것이 목표였을텐데, 왜 유다를 유혹해서 그로 하여금 예수님을 팔아넘기도록 했을까요? 애초에 유다를 유혹해서 팔아넘기도록 하지 않았더라면 십자가에서 죽을 일도 없지 않았나요...?


WALKER

2020.04.05 05:13:29
*.38.198.33

 

  그것이 하나님의 뜻 이기 떄문에 그런 일들이 발생한 것이라고 봅니다 

 

  요한복음 13장 27절에 보면  "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 고 예수님이 말씀 하십니다

 

  이것은 곧 예수님을 팔아 넘기는 것이 이미 창세전에 예정된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창세전에 하나님은 구원을 줄 사람들을 택하셨다는 그 뜻은 곧 

 

  아담과 하와의 원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죽으심도 같이 예정되어 있었던 것 입니다 

 

  예수님이 숨지시고 부활하지 않으신다면 창세전의 택함도 하지 않으셨을 것이고 

 

  그리고 원죄도 짓지 않았을 것 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 입니다 ( 에베소서 1장 11절 )

 

  이 모든 이란 말 속에는 죄악도 포함 됩니다

 

  즉, 창세전에 이미 거듭나지 못 한 인간들이 예수님을 증오하여 예수님을 죽이는 사건 자체가

 

  예정 되어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분 이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알지 못 하는 신비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아무런 역사를 하지 않으심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죄를 짓는 것을 뜻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요약해서 말씀 드리자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그리고 십자가 고난이 없다면

 

  구원이 없다는 말이 되고 모든 인간들이 지옥에 가게 될 것 입니다 

 

  

master

2020.04.05 09:30:01
*.115.239.75

Elroy님 성경을 열심히 탐구하면서 읽는 자세가 보기 좋습니다. Walker님도 오랜만인데다 귀한 의견까지 나눠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단은 분명히 (예수 십자가 사역을 통한) 인류구원을 좌절시키는 것이 목표였을텐데"라는 것은 신구약성경의 내용을 숙지한 후에 할 수 있는 진술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죽음의 은혜로만 구원하신다는 진리를 신약신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제자들은 물론 사탄도 십자가는 몰랐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인류 구원을 좌절시키는 것이 사탄의 유일한 존재 목적이기에 어떻게든 예수님을 이 땅에서 죽이는 데만 신경을 쓰고 유대인들을 미혹시켜 조종한 것입니다. 그들은 또 혹시라도 예수님이 자기들을 멸망시킬까(막1:23,24) 크게 두려워서 그 일을 더욱 초조하게 서두른 것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사흘 만에 부활하고 성령을 강림케 하여 신자들을 거듭나게 해서 구원하신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골고다 십자가는 성삼위 하나님의 이 땅을 창조할 때부터 구원의 경륜이었으나 모두에게 하늘의 천사에게까지 감추어진 비밀이었습니다.(엡3:9,10) 이에 대해서 얼마 전에 성경문답에서 다뤘습니다. 아래의 글도 다시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에베소서 3:10이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Elroy

2020.04.06 16:42:27
*.71.144.198

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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