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살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런것 때문에 부모님이 자기 앞에서 제가 예배 드리는 것을 싫어합니다.

 

말씀듣거나 성경 읽거나...

 

그렇다고 해서 안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가끔은 화가 나서 보란듯이 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현명하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모닝듀

2021.08.14 22:40:59
*.235.41.77

예배를 티내지 않고 지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장에서는 그저 허상을 믿고 귀한 돈 빼앗아가는 사업체에 세뇌되었다고 보면서 

오히려 적당히 위로만 얻지 내가 너무 심취했다며 불쌍히 여김을 받는게 일반적이네요.

그런데 가장 가까운 부모님 입장서 자녀가 눈앞에서 헛된것(자신의 가치기준으로)을 계속 하고있으면 싫어할것만 같아요.

저두 비슷하다면 비슷한 상황인데

교회에 나가고 예배를 드림으로서 달라진 점을 보여주는게 조금이라도 노여움을 푸는 방법인거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산책갔다 온다고 하고 나갔아요.

그리고 어디갔다 왔냐고 물어보시면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친구와 술 마시러 나갔다 오는게 아니라 예배를 갔다 왓다거나

새벽녘에 일어나서 새벽기도회에 갔다온다거나

외에도 가정에서 섬김을 열심히 하는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면

아직 예수님은 믿지 않으시지만 교회에 나가서 변화됨을 인정해주세요.

그래서 이젠 교회간다고 당당히 말하고 다녀요

master

2021.08.15 03:46:59
*.16.128.27

본인의 경험에 따른 훌륭한 어드바이스를 해주신 '모닝듀'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님께 조금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왜 꼭 부모님 앞에서 말씀듣거나 성경을 읽어서 야단을 자초하시는지요?  집안에 같이 사시니까 어쩔 수 없이 마주칠 수밖에 없겠지만 이는 화가 나서 보란듯이 행할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서 일대일로 집중해서 해야 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처럼 새벽 이른 시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렇게 하시지요.

 

다른 시간에는 예수님이 낮에는 쉬지 않고 사역을 하셨듯이 형제님도 일상적 일을 하셔야지요.  학생이라면 공부를, 직장인이라면 회사일을 성실히 신자답게 행하는 것이 전문 목회자가 아닌 이상 더 중요한 하나님의 일입니다. 현실 삶에서 신자가 자신을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는 것이 진정한 영적 예배입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뜻대로 실제로 살아가셔야 합니다.(롬12;1,2)

 

이 둘을 온전히 실현하면 부모님이 싫어하기는커녕 아주 좋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8.16 05:29:37
*.23.152.191

예 그것이..

 

방에서 말씀을 읽거나 하는데 벌컥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데 책상 위에 큐티책이나 성경책이 올라와있는 거를 보고 뭐라 하신거에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그런데 그렇게 뭐라하면서 하실때마다 짜증과 함께 좀 화가 나서요

master

2021.08.16 06:01:51
*.16.128.27

그러니까 새벽 일찍 일어나거나 침대에 자려고 누운 시간에 하시라고 권면드린 것입니다. 남들에게 전혀 방해 받지 않고 주님과 일대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는 형제님만의 시간과 장소는 분명히 따로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의 간섭은 절대로 형제님을 사랑하고 앞날을 염려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자연스레 올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짜증내고 화를 내고 계속 문제 삼을 차원이 절대 아닙니다. 삶에서 주님과 교제 동행해야 하는 것이 믿음의 본질이지 종교라는 형식으로 매일 행해야 하는 의무 습관이 믿음이 아닙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36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5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36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9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0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0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1
1500 찬양에 대한 질문 [1] WALKER 2021-09-09 220
1499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질문 [2] WALKER 2021-09-09 124
1498 교회 [2] 오로라 2021-09-10 134
1497 영어 공부법좀 알려주세요.. [2] WALKER 2021-09-11 140
1496 전도사님 or 목사님이 될려면 신학을 꼭 전공해야하나요? [3] 행복 2021-09-11 190
1495 목사님 메일 드렸어요 [1] 찐만두 2021-09-12 116
1494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이게 뭔뜻인가요!? [3] 바리새인1타강사 2021-09-16 212
1493 복음과 무관한 신자들 기호 2021-09-21 107
1492 질문이 있습니다. [4] 행복 2021-09-22 141
1491 직통계시를 받았다면서 자기 생각을 고수하는 분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9-24 166
1490 탕자의 비유 E-book File 올렸습니다. master 2021-09-25 45
1489 죄송합니다 질문을 수정했습니다 [1] WALKER 2021-09-25 71
1488 가족구원이 안될까봐 두렵습니다. [5] mango 2021-09-26 202
1487 음식에 대한 성도의 태도. 참고영상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9-27 43
1486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9-27 76
1485 재산 혹은 돈을 축적하는 것에 대한 질문 [1] WALKER 2021-09-28 73
1484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1-09-28 44
1483 질문 드립니다 [3] WALKER 2021-09-28 133
1482 하나님안에서 기도로 다른사람과 서로 소통이 가능한가요? [1] 행복 2021-09-29 68
1481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1-09-29 5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