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제자들과 복음서

조회 수 34 추천 수 0 2023.10.23 04:48:06

 

신약의 복음을 기록한것은

 

주님의 제자인 마태오 요한 

 

그리고 주님을 따라다니며 의사역할을 한 누가   역시 같이 일행이였던 마가 

 

이 네사람의  복음서밖에 전해지는것이 없습니다. (외경이 있다고는 하나 정경으로 인정을 하지 않으니)

 

왜 한필이면 주님의 제자들은 12명이나 되고 

 

일행도 누가와 마가 외에도 많았을텐데도

 

굳이 저 네명의 복음서만 전해지게 되었을까요 

 

주님이 그렇게 원하셔서  네명의 복음서만 전해지게 하셨을까요?

 

아니면 주님이 부활후 승천하시기전에 제자들과 어울릴때 

 

마태오 요한 마가 누가를 선택해서 너희들이 복음을 기록해라고 명하셨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아니면 승천후 바울에게서처럼 저 네사람에게 접촉하셔서 명했을 가능성도?

 

제 생각에는 신약의 복음서와 다른 기록들도 일행들중에 쓴 사람들이 많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호

2023.10.23 15:13:39
*.234.188.238

예수님께서 복음서를 기록하라는 명령을 내리시지는 않았습니다. 제자들 자신이 복음의 증인이자 증거이기에 제자들이 직접 전하는 것으로 충분했으니까요. 그래서 처음에는 예수님 생전에 따르던 사람들과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들,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의 임하심을 체험한 사람들의 입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더구나 곧 다시 오신다고 하셨기 때문에 굳이 기록할 필요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바램과 달리 예수님의 재림은 기약이 없었고, 그 사이에 다른 가르침들이 복음을 가장하고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마태와 요한은 예수님 생전에 따랐던 제자로서 복음이 잘못 가르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복음서를 쓰게 된 것입니다. 바울과 동역하던 

누가와 마가 역시 그런 필요에 따라 서신과 글을 남겼습니다. 

그들 뿐만이 아닙니다. 베드로가 썼다는 복음서도 있었고 도마의 복음서도 있었으며 바나바와 심지어 막달라 마리아가 썼다는 마리아 복음서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경화 과정에서 지금 우리가 성경으로 알고 있는 복음서만이 정경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기독교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문제 삼기도 합니다. 결국 사람이 정한 것 아니냐 하고 말입니다. 

공격할 꺼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창조주의 창조와 다스림을 참으로 아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처음과 끝을 아시는 성령의 구체적이고 세밀한 인도일 뿐입니다.

 

성경에 대해 구체적인 의문을 갖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러나 의문에서 그치면 안됩니다. 그 답을 찾을 때까지 오직 성령의 인도를 구하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1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1
4163 [re] 박진호 목사님. 이원재입니다. krph 2004-01-02 1978
4162 간음으로 인한 이혼 과연 성경적인가? krph 2004-01-02 2802
4161 [re] 교회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는 필수 입니다.\\ krph 2004-01-02 1764
4160 .신앙에 유익한 3927 bible 말씀연구소 김은혜 2004-01-03 1934
4159 새해 첫 답변 올려 놓았습니다. 운영자 2004-01-06 2385
4158 안녕하세요 또 질문을;;; 박명한 2004-01-08 2308
4157 자살이 아니라 순직입니다. 운영자 2004-01-08 1766
4156 계시록에 관한 몇가지 질문 [1] krph 2004-01-09 2106
4155 원어가 또 속썩이네요... krph 2004-01-09 2663
4154 [re] 원어가 또 속썩이네요... 운영자 2004-01-10 3197
4153 제가 생각하는 바는... krph 2004-01-10 2518
4152 [re] 제가 생각하는 바는... 운영자 2004-01-10 2378
4151 제가 어떻게...? krph 2004-01-16 2552
4150 천국에도 차별된 상급? krph 2004-01-29 2149
4149 Trinity---Divine mistery! krph 2004-02-01 2073
4148 열매가 없음에 관하여............. 한경석 2004-02-02 1604
4147 차별된 상급은 없습니다. [1] 운영자 2004-02-04 1647
4146 [re] Trinity---Divine mistery! 운영자 2004-02-04 1783
4145 먼저 된 자/ 나중 된 자 YJK 2004-02-10 2029
4144 새벽기도,수요예배,주일예배 각각 다른교회에서 드려도 되나요? 박근영 2004-02-11 202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