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예전 목사님이 작성하신 글 내용중에서 4복음서 평행대조하는 책을 읽어볼것을 추천하셔서 보고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오늘은 예수님께 빌라도의 질문내용이 공관복음에는 1,2번인데 요한복음에는 6번이나 기록되어 있고 그 내용도 모든 인간이 반드시 물어봐야할 질문이자 그 해답을 반드시 찾아야되는 엄청난 것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가 왕이 아니냐.진리가 무엇이냐. 너는 어디로 부터냐.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는줄 알지못하느냐) 빌라도의 질문에 피상적 단편적인 답을 하는 제자신이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지금의 이세대에 주님께서 이말을 기록하여 후대에 읽게하신것도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깨닫고 제 생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마침 오늘(9/29) 주일설교에서 본문은 다르지만 제기하신 문제를 언급합니다. 본 질문의 답변이 될 것이므로 참조하십시오. 혹시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추가로 질문을 올려 주십시오. ^^
그리고 요한복음이 더 자세히 언급한 것은 저자 요한이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가르치려는 목적 때문입니다. 공관복음은 예수님의 생애를 사실적으로 기록한 전기 형식이라면,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그 십자가 구원에 대한 신학적 해설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