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다가 닮은 까닭은?
한 젊은 찬양 인도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닮은 이유는 항상 서로 맞붙어 있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신자도 예수님을 닮으려면 언제나 그분과 동행하는 길뿐이라고,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 랍비를 따르는 제자를 두고
“스승의 발에서 일어나는 먼지로 자신을 덮는 자”라고 표현했습니다.
하루 24시간 랍비를 바짝 좇아 가기 때문에
선생의 먼지 속을 걷게 됩니다.
스승과 제자는 맞붙어 있었습니다.
스승이 가는 곳마다 따라 다니려면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을 전부 포기하지 않고는 따를 수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으면 스승은 벌써 저 먼발치로 앞장서 가버릴 것입니다.
어쩌면 어지간해선 따라잡을 수 없는 거리까지 순식간에 벌어질지 모릅니다.
하늘은 바다를 닮을 수 없습니다.
오직 바다가 하늘을 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땅의 어떤 고귀한 것도 하늘에 올라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신령한 보물은 이 땅에 예수님을 통해 심어질 수 있습니다.
오직 그분의 먼지를 하루 종일 덮어쓰는 자를 통해서 말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4:13)
10/18/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