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개미가 되어 있는가?

조회 수 2129 추천 수 192 2008.10.26 20:49:17




당신은 개미가 되어 있는가?


하나님과 인간의 차이는
인간과 개미의 차이와는 도무지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납니다.
감히 비교하겠다고 덤비는 것 자체가 너무나 어리석다 못해 죄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인간이 개미가 되는 것과도 도무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자기비하(自己卑下)입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

너무나 어리석고 죄 많은 인간들은 외모만 보고는 그분을 진짜 개미 취급했습니다.  
이교도 로마 총독 빌라도마저 아무 죄를 발견하지 못했는데도
하나님을 잘 알고 믿는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하나님이 개미 같은 모습으로 이 땅에 와서 온갖 멸시와 고초를 겪다가
정말 개미처럼 사람의 발에 무참히 밟혀 죽은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그러나 이것이 결코 전부가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너희에게도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빌1:29,30)
바울의 이런 고백이 모든 구원 받은 신자에게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빌1:24)

정말로 아내가 남편에게 남편도 아내에게, 자녀가 부모에게 부모도 자녀에게
상전이 종에게 종도 상전에게, 주께 대하듯 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주님처럼 다른 사람들 앞에 개미 같이 되라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남편을, 아내를, 부모를, 자녀를, 상전을, 종을,
또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그 외모를 보지 않고
그 사람 앞에 당신이 개미가 될 수 있습니까?
아니 실제로 개미가 되어 있습니까?
나아가 밟혀 죽더라도 주님의 고난에 동참한 영광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까?

바로 하나님 그분께서 인간으로, 아니 인간 앞에 개미로 오신
또 다른 그러나 절대 간과해선 안 되는 뜻입니다.

10/26/2008

운영자

2008.10.26 20:52:05
*.105.218.159

크리스마스 카드 용으로 저희 둘째 아이가 벌써
디자인 해 놓은 것에
제가 글을 붙여 보았습니다. ^^

김순희

2010.10.18 12:12:29
*.161.91.154

이런 크리스마스 카드면 정말 귀한 카드가 되겠는걸요
더욱이 예수님의 십자가 의미가 절절히 드러나있는 이런 글들이 함께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 너무 좋네요.^^

실은 성탄절엔 이런 말씀으로 가슴을 치며 아픔을 동반한 감사가 흘러 넘쳐나야하는데.....

우광현

2011.06.24 16:07:46
*.222.82.145

인간과 개미라는 비유가 하나님과 인간이라는 대상을 비교할 소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렇다할 적절한 소재도 없는게 사실인데요.. 사진을 보면서 성육신, 자기비하에 대해 좋은 비유가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사진을 너무 잘 찍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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