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창조론과 진화론을 둘다 믿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6일 안에 창조를 하셨다고 써있고 그 구절은 저는 비유의 표현으로 생각합니다. 성경을 이렇게 해석하는 방법 잘못되었을까요??
진화를 통한 창조를 가정하려면 반드시 수많은 생물의 적자생존과 죽음과 경쟁을 전제로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첫 사람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피조계에 죽음과 저주가 처음 침입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창조의 6일동안은 (그것을 비유로보건 실제6일로보건)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선하게 지으셨고 저주나 적자생존의 투쟁이 없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고로 유신진화론은 성립될수 없는 모순입니다.
또한 창조 기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을 '"종류별로" 지으셨다고 선언합니다. 같은 종 내에서의 소진화는 가능하나, 종과 종의 격벽을 초월해 진화하는 대진화는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태여 대진화라는 지저분한 방법을 쓰셔야 할 이유도 없는 전능하신 분일더러( 그분은 무에서 유를 생성하실수 있는 분입니다) 이 땅에 남은 화석 중 진정한 의미의 중간단계 미싱링크를 증명해줄 근거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중간단계라 알려진 화석도 죄다 질병 개체, 장애 개체 혹은 짜깁기식이었죠. 화석은 진화의 증거가 아닌 대홍수로 인한 생물 대멸종의 증거입니다.
유신진화론을 믿는순간, 역사적인 단 한명의 최초 인간 아담의 존재를 부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숭이를 인간으로 진화시켰다고 믿는게 유신진화론이니까요) 이 경우 원죄의 교리가 부인되고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의 필연성도 부인됩니다. 생각보다 심각한 이단인것이 바로 유신진화론입니다. 어쩌면 신x지 이상으로요.
또한 성경의 역사 기록을 비유로 해석하기 시작하는 순간 봇물터지듯 후폭풍이 뒤따릅니다. 인간이 자의적으로 하나님 뜻을 뒤바꿔 해석할 틈새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믿고 싶은것만 취사선택해 믿는것은 신자의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창조에 대한 문제만큼은 소위 근본주의자라고 비난받는 신자분들이 오히려 가장 정확햐고 올바른 태도로 하나님 말씀을 믿는 것이라고 당당히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부디 부탁이건대 인간의 알량하고 제한된 이성과 자아를 왕좌에서 내려놓아 성경의 권위 앞에 무릎꿇게 하십시오. 이성을 배제하라는 것이 아니라 말씀 앞에서 고개 추켜세우지 못하게 복종시켜 성경 안에서 믿고 사고하고 판단하라는 권면입니다.
창조와 진화는 둘 중 하나가 옳으면 다른 하나는 반드시 틀리므로 둘을 다 믿을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이 6일 안에 창조하셨다는 성경진술에서 그 6일을 문자적으로 보느냐 상징적으로 보느냐는 성경해석학적 문제이지 창조와 진화를 판단하는 문제와 연결될 수 없습니다. 창조를 순서에 따라서 질서 있게 행하셨다는 뜻입니다. 즉, 인간이 살 수 있는 모든 자연 환경을 완비하신 후에 인간을 맨 나중에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 의미를 상징적으로 보시기에 아마도 오랜 기간 서서히 진화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유신론적 진화를 믿는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해서도 이미 다뤘습니다. 아래의 글들을 참조하십시오.
진화론적 창조가 왜 틀렸는가요?
유신 진화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