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만 하고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험을 못 치기에
시험을 잘 치려면 기도를 하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성경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도만 하고 건강을 챙기지 않으면 병에 자주 걸리기에
건강하고 싶으면 기도를 하면서 운동하고 관리를 잘 해야 하는게 성경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도만 하고 병원에 가지 않으면 큰 일 나기에
병이 치유 되려면 기도를 하면서 의사에게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먹어야 되는게 성경적이라고 하던데요
근데 위의 말들에 대해서 근거가 되는 성경 말씀을 찾지를 못 하겠습니다
근거가 되는 성경 말씀 좀 적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9:12, 막2:17, 눅5:31)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는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딤전5:23)고 권면했습니다. 고대에는 포도주가 위장병을 고치는 약으로도 사용했습니다.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약5:14) 야고보 사도도 병든 자에게 기름을 바르고 기도해주라고 했는데 당시에 올리브 기름 같은 것이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바울의 선교 여행에 동행한 누가가 의사인데, 선교 팀의 건강을 보살펴 주고 병이 나면 의술로 치료해주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에는 치료제나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료가 많이 있습니다.(예컨대 양귀비는 마취약, 커피도 여러 용도로 사용됨) 인간에게만 고급한 지성을 주셔서 그런 것들을 약품으로 개발하고 또 여러 질병을 치료할 의술을 발전시킬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현대에 와선 기도로만 병을 낫는 법은 거의 없습니다. 도무지 다른 방안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아주 비상한 경우에, 하나님의 비상한 뜻이 있고, 특별히 그 사람을 나중에 당신의 일에 크게 사용할 경우에만 기도로 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신자가 병에 걸리면 가장 먼저 의사와 약에 의존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