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

조회 수 60 추천 수 0 2023.08.09 16:10:23

다니엘 4장

1.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를 말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리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큰 평강이 있을지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놀라운 일을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 하노라

3. 참으로 크도다 그의 이적이여, 참으로 능하도다 그의 놀라운 일이여,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28.  이 모든 일이 다 나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1. 이 말이 아직도 나 왕의 입에 있을 때에 하늘에서 소리가 내려 이르되 느부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왕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32. 네가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살면서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내서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 줄을 알기까지 이르리라 하더라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36. 그 때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의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찾아오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받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37.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은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경배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라

 

ㅡ> 느부갓네살의 하나님에 대한 

고백적 선포(백성들에게 공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master

2023.08.09 16:28:25
*.115.238.98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과 또 그의 세 친구들을 통해 일어난 여러 이적들을 보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큰 권능을 인정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니엘의 해몽처럼 7년 간 미친 자가 되어서 들짐승처럼 살다가 회개하고 회복됨으로써 하나님의 큰 권능을 개인적인 체험으로 실감했습니다. 그가 내린 조서에서 진술한 내용들은 사실 그대로 자신의 고백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 가지 점을 빠트렸기에 완전한 신앙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첫째는 여호와 창조주만이 유일한 하나님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자신이 그분 앞에 무능력하다는 것은 인정해도 자신의 지난 모든 죄에 대해서 진정으로 회개하면서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은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순히 하늘의 왕이라고 말했듯이 여호와가 신들 중에 가장 큰 권능을 가졌고 (고대에는 나라 별로 신들이 따로 있고 가장 강력한 신을 가진 나라가 번영하고 승리한다는 믿음이 있었음), 그래서 자기처럼 이 땅에서 최고 권세를 가진 왕도 통치 받을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대해서만 인정 고백한 것입니다. 바로 이런 맥락에서 왕국의 모든 속국과 그 백성들에게 조서를 내린 것입니다. 

 

어쨌든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을 비롯해 여러 왕들을 섬기며 바벨론에서 끼친 여호와 신앙에 대한 영향력은 아주 컸고, 결국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 경배하러온 동방박사에게까지 이어졌다고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7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8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5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5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7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3
3749 회개와변상(무디목사님) 조재춘 2007-05-03 1233
3748 [간증]치유의 하나님과 하나님 음성 [2] mskong 2007-05-03 1480
3747 불사신의 길을 인도하는 목자 [4] 김문수 2007-05-08 1149
3746 제가 이제서야 구원 받은거 맞나요? [2] mskong 2007-05-10 1078
3745 그들은 정말로 미련했는가 ??? 김문수 2007-05-16 1003
3744 새로운 친구들과의 사랑 김문수 2007-05-18 1045
3743 [질문]맞벌이가 비 성경적인가요? [2] mskong 2007-05-18 1170
3742 인간의 누룩과 예수를 따르는 길-극과 극 [1] 김문수 2007-05-28 959
3741 한글, 영어 요절 말씀 CD James Choi 2007-05-29 897
3740 국경을 초월한 두사부의 사랑 김문수 2007-05-29 987
3739 주께서 강림하신다 !! [1] 김문수 2007-05-30 987
3738 주님의 은혜가 모든이의 가정에 임하기를 기원하면서... [2] mskong 2007-06-01 1137
3737 악한사람, 약한사람 file 조재춘 2007-06-01 1135
3736 아가서 김 계환 2007-06-04 1195
3735 내가 왜 이럴까 ?? [외골수] 김문수 2007-06-06 1224
3734 저는 죄인입니다 !!아버지 !!!!!흑흑흑 !! [1] 김문수 2007-06-17 1043
3733 포로된 영혼들을 위한 사랑 [아닌건 아니다 !!] 김문수 2007-06-18 927
3732 단순한게 아니라 전부였다[믿음=예수] 김문수 2007-06-19 1170
3731 인간이 극복할수없는 벽 [허무] 김문수 2007-06-24 866
3730 남는 식권 [2] mskong 2007-06-26 104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