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6장

27. ○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29. 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31.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32. 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 너희가 만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34. 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 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 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제가 어른아이적인 성향이 좀 강한편인데요
 
  다시 말하자면
 
   어른답지 않은 면이 많습니다 
 
  위의 31절  말씀에 따르면
 
  어른 대접을 받고 싶다면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살아라 
 
  이런 말도 되나요 ???
 
 
  

master

2023.09.17 10:12:01
*.115.238.98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 단순히 수치적으로 공평하게 동일하게 서로 주고 받으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내가 만약 지금 현실적으로 어렵거나 인간관계에 상처받았거나 영적으로 눌려 있는 주변 사람과 똑같은 입장에 있다면,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외부로부터의 도움과 위로가 무엇인지 잘 살펴서, 그에게 그대로 돕고 위로해주라는 것입니다. 요컨대 상대에게 지금 당장 꼭 필요한 도움과 위로를 주라는 것입니다. 나아가 통상적인 인간관계에서도 상대가 진정으로 대우 받기를 원하는 수준의 예의, 존경, 사랑 등을 베풀어주라는 것입니다.  31절은 반드시 서로 간에 교제, 소통, 위로, 도움을 주고 받을 때에 해당되는 권면의 말씀입니다. 

 

"어른 대접을 받고 싶다면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살아라"는 상호 교차하는직접적인 내용 없이 본인만의 생활 태도에 해당되지만, 기본적인 맥락은 동일하므로 그렇게 확대 해석 적용해도 됩니다. 형제님이 평소에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 어느 누구도 형제님을 '어린이'나 '어른이'로 대우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에 그랬다면 그 사람의 잘못이자 죄입니다. 반대로 형제님 스스로 평소에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형제님은 어른으로서 자기 자신에게도 책임을 지지 못하는 셈이 됩니다. 

CROSS

2023.09.17 13:24:25
*.107.147.115

 자기 자신에게도 책임을 지지 못 한다는 말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어른답지 않게 행동하면 상대방이 나를 어린이 혹은 어른이로 보는것은 당연하고

 

 나의 어른 답지 않은 행위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이 내게 상처가 되더라도 감수해야 하는게 성경적이고 당연하다는 의미라고 보면 될까요 ?? 

 

 만약 위의 의미가 아니라면 저 말이 무슨 의미인지 예를 들어서 자세히 설명 가능할까요 ... ???

 

 저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교회를 다니라고 하셔서 교회를 다녔고 부모님도 교회를 다녔지만

 

 저는 한번도 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일상 생활이나 사회 생활에 대한 성경적인 가르침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master

2023.09.17 17:15:26
*.115.238.98

사람은 개인별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자기 나이대에 어울릴 만큼 성품, 태도, 인격, 사고, 분별력, 판단, 행동, 습관은 물론 인간 관계와 사회적 위치 등에서 성장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스스로 자신을 훈련하며 자라가는 노력을 등한히 한 것입니다. 형제님의 경우는 현재 앓고 있는 질환 때문이긴 하지만, 그러니까 더더욱 그 치료에 전념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일상적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되어야 하는데, 형제님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고 또 반드시 그렇게 될 것입니다.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5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3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8
3840 [바보같은 질문 #10] 근친혼에 대한 성경적인 해석이 궁금합니다 김형주 2006-10-21 1331
3839 [바보같은 질문 #11] 뜨거운 경험이 없는것은 상대적으로 믿음이 약한 탓인가요? [1] 김형주 2006-10-21 1657
3838 [re] 어려운 질문 [6] 운영자 2006-10-25 2595
3837 고린도 전서에 몇 가지 질문입니다. 이대웅 2006-11-02 1298
3836 안녕하세요... [1] 이경미 2006-11-03 1213
3835 천국과 지옥의 성경적 근거가 궁금합니다 - 죽고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대웅 2006-11-08 1317
3834 [제언] 교단 또는 교파는 필수인가?(고전3:1-9) [3] 정순태 2006-11-09 1751
3833 [질문] 마태복음 11장 13절 풀이 손은민 2006-11-13 2073
3832 [re] [질문] 마태복음 11장 13절 풀이 운영자 2006-11-14 2219
3831 [re] 풀이 감사드립니다. 손은민 2006-11-14 1843
3830 하나님의 이름으로 꿈해석을 하는 행위???? [1] 백운산 2006-11-20 1723
3829 두들겨맞는게 오히려 다행인 것을 [5] 손은민 2006-11-23 1422
3828 판도라의 상자? [2] 손은민 2006-11-25 1251
3827 # 새벽기도 손은민 2006-11-27 1139
3826 이해가 안되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 [4] 김문수 2006-11-28 1196
3825 #죽고나서 심판대에 서야 옳고 그름을 알겠지요? 손은민 2006-11-29 1112
3824 11-30-2006 file [2] 허경조 2006-12-01 1224
3823 엘에이 대형교회에서 일어난일 이정윤 2006-12-04 1750
3822 찬양 반주 드럼 레슨합니다. 한혁 2006-12-07 1298
3821 가슴아프기도 하고 궁금한 일 [2] 손은민 2006-12-08 129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