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이미 세상은 말세로 접어들었겠지만 요즘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상황들을 보면 심상치않음을 많이 느낍니다 원래 세상이 악했지만 더더욱 악해지는거같고 정점에 다다르는거같고 요한계시록에 마지막 때에 세계단일정부가 들어서서 세상을 지배한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던거같은데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진행되어왔겠지만 정치자체가 감시 통제사회로 점차 업그레이드되어 발전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심지어 앞으로 머지않아 현금이 사라지고 디지털화폐로 통합이 될거같고 또 실제로 cbdc 디지털화폐를 많은 국가에서 실험중이며 실행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디지털화폐를 사용한다는건 결국 좋은 말로는 편리하고 빠른 전송시스템 등등 장점도 있겠으나 그만큼 정부의 감시 통제에 더더욱 묶여있을 수 밖에 없고.. 이게 나중에 혹시 도난, 해킹을 방지하기위해 인체에 칩을 심을 가능성도 완전 베재할 수 없다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칩을 심는건 상관없는데 그 칩으로 하여금 제대로된 감시 통제사회로 접어드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듭니다.. 특히 갑자기 왠 감기바이러스가 세상에 나타나더니 그떄 이후로 급속히 세상이 변한거같아요....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 몸은 애초에 자연면역력이 존재하는데 감기바이러스때문에 반강제로 백신을 맞아야하고 백신을 맞지않은 사람은 qr코드로 걸러지게되어 사회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었고...

또 그 후로 많은 국가의 경제도 심각한 상황으로 흘러가게되었고 중산층... 서민들은 많은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던거같습니다 

 

사실 음모론 이런거 전 원래 관심도 없었는데 세상 돌아가는 현상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심상치않음을 느끼는데요

뭔가 하나로 통합되기위해 전세계가 같이 움직이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 전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막강한 권력과 힘의 세력이 있는 듯한...???

 

목사님께 조언을 구하는 제 질문의 핵심은...

 

사실 마지막떄가 언제인지 예수님꼐서 언제 재림하시는지 인간이 모를테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현재 세상이 마지막때가 너무나 가까워져가고 있는거같고... 크리스챤으로써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삶속에서 크리스챤다운 삶을 살아가고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과 관계를 유지하며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건 당연히 크리스챤으로써 기본전제로 살아가는 것인데 이것말고도 마지막때가 가까워졌을 때 종말의 징조들을 살펴보고 연구하며 각종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많은 부분들을 조사하여 이웃에게 알리는 것도 크리스챤으로써의 당연한 임무일까요??

흔히 극단적 세대주의에선 종말의 관점에 신앙이 많이 치우친거같고... 그건 제가 생각해도 당연히 정상정인 신앙생활에 방해가 되는거같구요 근데 그렇다고 너무 신경을 안쓰자니 제가 무책임한거같고 현재 인류가 너무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있다는 생각이 들기도해요...  적당한 균형이 필요한걸까요??참 어려운 부분이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목사님 ㅜ


PeaceTiger

2023.07.21 03:50:06
*.38.22.45

성경의 종말 신학을 구약부터 신약까지 체계적으로, 유기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각종 시한부종말론, 극단적 종말론에 귀 기울이기보다 훨씬 더 유익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균형이 중요합니다. 유튜브의 각종 음모론, 날짜계산하기, 프리메이슨일루미나티제쥬이트렙틸리언 등의 소음을 일단 다 보류하고 꺼두신뒤, 성경이 종말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하는지 성경을 공부하신뒤 그 뒤에 세계시사를 바라보시면 됩니다.

 

과도한 치우친 종말론도 괴이한 이단 및 극단주의를 낳긴 했지만, 반대로 기성교회들이 종말론을 아예 기피하고 안 가르치고 무관심하게 대하거나, 잘해야 필수적인 교리 이외의 부분은 탐구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여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을 처음부터 끝까지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교회를 찾아보기란 참으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요한계시록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과 신약, 그 중에서도 선지서와 모세오경을 큰 틀에서 충분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다음 챕터들이 종말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장들이니 관심있으시다면 하나하나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사야 2장, 9장, 11장, 13장, 24-27장, 34장, 63장, 65-66장

예레미야 30-31장

에스겔 34-48장

다니엘 7, 8, 9, 11-12장

요엘 2-3장

스가랴 4,5장, 12-14장

말라기 3-4장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21장

데살로니가전서 4-5장

데살로니가후서 1-2장

요한계시록 전체

 

그외에도 구약속의 많은 사건들이 예수님의 초림뿐 아니라 재림을 예표하고 있는데 이것은 좀더 경험과 지식이 깊어진뒤에 익혀질 것입니다.

 

구약의 많은 예언이 2중, 3중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가까운 미래의 성취, 주님의 초림당시의 성취, 그리고 종말과 재림시의 성취로 동시에 나타나는 예언이 매우 많습니다. 많은 좋은 목사님들이 처음 둘은 잘 캐치하십니다. 그런데 의외로 세번째, 재림과 관련된 요소는 놓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말세에는 이런 것을 발견하는 안목을 갖춘 성경신자들이 많이 나타나 성도들을 가르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올바른 해석법으로 가르쳐야겠죠.

 

종말의 세부사항을 백퍼센트 알기는 어렵습니다. 일부는 흐릿한 안개에 가려져있고 일부는 분명하게 드러나있죠. 그렇다고 덮어두어서는 안되고 우리에게 계시가 허락된 부분만큼은 최선을 다해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렇게 성경적 종말에 대해 지식이 늘어나는 것이 지적 성취로 끝나서는 결코 안되고 더욱 거룩한 삶으로 나아가는 가속 원동력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각종 종말론을 가르친 뒤에 맺은 결론이 '주어진 삶과 소명과 일상에 성실히, 선하게 일하라' 였습니다. 시한부종말론자들처럼 산으로 숨어들어서는 안됩니다.

master

2023.07.21 04:30:56
*.115.238.98

종말에 관해 신자가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미 구원완성담화 시리즈로 12번에 걸쳐서 설교했습니다. [성경의 맥을 잡자] 사이트의 #63-74를 참조하시길 강력히 권면드립니다.  단순한 댓글로 답변하기에는 부족하니까 그 시리즈를 천천히 다 읽어보십시오.   

 

"마지막때가 가까워졌을 때 종말의 징조들을 살펴보고 연구하며 각종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많은 부분들을 조사하여 이웃에게 알리는 것도 크리스챤으로써의 당연한 임무일까요??"

 

종말은 예수님 초림 이후에 이미 시작되었으며 주님 재림의 시기는 전적으로 삼위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바로 내일이라도 주님이 다시 오실 수 있습니다. 신자는 종말의 징조를 주변에 가르치고 경고할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종말론적인 - 이 땅이 아니라 하늘의 본향을 지향하며 악한 세태와는 반대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는 의로운 - 삶으로 주변에 십자가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각종 인류에게 위협이 되는 많은 부분"은 꼭 지금 같은 때가 아니라도 믿음을 가진 후로는 항상 분별하고 성경적으로 해석한 후에, 신자가 솔선수범해서 그런 것들을 제거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예: 정결한 부부생활, 성경적 가정으로 회복, 지구환경지키기, 등등) 필요하다면 적절한 여건과 상대에게 왜 그것들이 - 종말의 징조가 아니라 - 반드시 제거해야 할 악인지는 합리적으로 잘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종말에 대해 말로써 하는 경고는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받은 구약시대 선지자가 행할 임무였으며, 그 내용도 구체적이기보다는 죄에서 회개하라는 선포와 심판에 대한 묵시로 이뤄졌습니다. 신약 이후에는 요한계시록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신자 개인이  현재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악한 사건을 종말의 시기나 방식과 직접 연결해서 섣불리 경고해선 안 된다는 뜻입니다. 세상은 아담의 타락 이후로 항상 종말적인 징조들이 넘치도록 있어 왔습니다. 실제로 노아홍수, 바벨탑, 소돔과 고모라, 예루살렘 멸망, 같은 전체적 부분적 심판도 있었습니다. 예수님 초림 이후 지금까지도 하나님의 징벌은, 성경이 정경으로 완성되어서 기록으로 계시되지는 않았지만, 계속 있어왔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신자는 자신의 임의적인 해석(시기는 절대 맞힐 수 없음, 악한 징조는 인류 역사상 항상 있었음)에 따라 종말을 외쳐대는 종말주의자가 되어선 안 되고, 하루하루 종말론적인 삶으로 예수 안에서 천국 같은 삶을 살아서 종말을 증거해야 합니다. 신자 개인으로 봐선 자기부터 신자 답게 살면서 복음을 증거하기에도 시간과 노력이 많이 부족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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