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1장 아비멜렉과의 언약

조회 수 83 추천 수 0 2024.09.22 03:28:14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아브라함의 하나님에 대한 기도?예배는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표현됩니다(창 12:8,창13:4) 그런데 21장은 "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 을 불렀으며" 라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완성? 될정도의 믿음이 강하며 또 22 장에서 이삭을 바치라는 명령도 수행하는거보면 이 표현이 주는 의미는 대단히 중요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비멜렉과의 언약 후 에셀나무를 심은 후 고백이라 아비멜렉과의 언약이 또한 어떠하기에  이 고백을 하였는지요?  아울러 지금의 제가 이 고백에서 무엇을  생각하며 제 신앙생활에 어떻게 적용하면서 살아야 하는지 여쭈어봅니다 

 

구속사 관점에서 에셀나무는 예수님을 아비멜렉과의 언약은  이방인의 구원약속으로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생각을 하는가 해서요.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샬롬


master

2024.09.22 04:04:06
*.115.242.104

말씀하신 대로 아브라함의 믿음은 점점 성숙해가다가 창22장에서 외아들 이삭을 서슴없이 바침으로써 하나님의 시험에 통과할 정도로 무르있어졌습니다. (어느 누구도 이 땅에 사는 동안 믿음이 '완성'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아비멜렉과의 언약(하나님과 맺은 언약이 아니라 인간끼리의 맹세임)은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여호와를 완전히 믿었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자기 부하들이 뺏은 우물이 아브라함의 소유라고 인정하고서 돌려주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서로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서약한 것입니다. 그 후에 아브라함 혼자서 에셀 나무를 심고서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창21:33) 이는 여호와에 대한 그의 믿음이 더 굳건해졌다는 고백입니다. 

 

그가 갈대아 우르에서 불려나올 때에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며 모든 민족의 복의 근원으로 세워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창12:1-3) 사라가 아비멜렉의 후처가 될 뻔 했으나, 오히려 그 집안의 태를 열어주려는 하나님의 거룩한 섭리였음을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함께 깨달았습니다.(창20장) 그래서 우물의 맹세도 아비멜렉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한 것인데, 이런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아브라함은 영원하신 하나님이 자기에게 언약하신 내용을 당신께서 하니씩 온전히 실현하고 있음을 절감했기에 그런 감사의 고백을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갈대아에서 아브라함을 불러낼 때부터 그를 지금으로 치면 해외선교사로 세우려는 목적이었습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의 구원 범위에서 벗어난 적은 창조 이후로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 하나님의 뜻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에표하고 부분적으로 계시하다가, 에수님의 십자가에서 완전히 명백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신약 신자는 예수님으로부터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여 모든 족속으로 십자가 복음을 믿는 제자가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소명을 받았습니다. 바꿔 말해 모든 세대의 모든 신자들도 아브라함의 첫 언약에 동참시키려고 구원받는 것이며, 또 그래서 아브라함은 예수 믿는 자의 조상도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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