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의 존재?

조회 수 88 추천 수 0 2024.08.31 20:07:33

<귀신의 존재>

 

귀신의 정체에 대해

1. 타락한 천사들(대부분 교회의 보편적 견해)

2. 불신자의 사후 영(일부 교회나 교단의 견해)

 

2를 주장하는 교회나 교단들의 변론:

경험적으로 귀신을 쫓아냈고 그때

아 귀신이 불신자의 사후영(죽은 조상들)이구나 라고 확신하고 이를 교리화 함

(근거 성경구절: 고린도전서 10장

20.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ㅡ 조상들 제사에 대한 이방인의 제사를 이유로 죽은 조상들을 귀신으로 봄)

 

이런 자신들의  주장에 반론하는 사람들에 대해 귀신의 정체에 대해 교단마다 교리(신학적 이론)가 다르다. 

 

문제는 귀신의 정체가 불신자의 사후영이든

타락한 천사들이든 쫓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교리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귀신을 쫓아내  

그  사람이 치유받고 자유하면 된다

 

불신자의 사후영이 귀신이라고 주장하는

교단, 교회,  소속 교인들에게

불편한 사실(부작용)은

불신 부모의 죽음에 대해

귀신으로 인정하고

부모가 죽은 후에는

죽은 부모를 생각하는 것이

귀신을 초청하는 것이라

아예 생각이나 말조차 하지 말라고 한다

 

때론 불신부모가 사후에

꿈에 자주 나타나

괴롭히는 꿈을 자주 꾼 경험을 통해

확실히 인정하게 됨

(심지어 교인의 불신 부모 장례에 참석하여

어제밤 꿈에 죽은 부모가 안나타났더냐라고

황당한 조문 사례도 있음)

 

귀신의 정체에 대해

단지 교단, 신학적 차이로 인정해야 할지

 

아님 귀신의 정체에 대해

확실히 정립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불신자들의 대부분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나타나는 것을

귀신이라고 믿고 있는 현실이라

 

목사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master

2024.09.01 10:39:56
*.115.238.98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 복잡하게 따질 것 없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낙원과 지옥 둘 중 한 곳에 갑니다. 그것으로 끝이며 다시 어떤 모습으로든 이 땅에 돌아올 수 없습니다. 만약 귀신이 되어서 수시로 이 땅에서 알던 배우자나 자녀 같은 후손을 만나러 올 수 있다면 굳이 예수를 믿어 천국에 갈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사람은 한 번 죽기 마련인데 오히려 귀신이 되어서 이 땅으로 왔다 갔다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구원님은 지난 8/26에 예수님의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그 비유에서 주님은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진 후에는, 그 두 곳 사이를 절대 왕래할 수 없다고 가르쳤습니다. 주님은 또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눅16:31)라고, 즉 죽은 자가 이 땅으로 돌아와서 천국과 지옥에 관해 이야기를 해주어도 원죄로 타락해 영적 시체가 되어 있는 인간들이 믿지 못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바꿔 말하면 사람이 죽어서 구원과 심판으로 나뉜 후에는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도 (귀신으로도) 이 땅에 다시 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뀌는 마지막 때를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대신에 하나님 본체이신 예수님이 직접 이 땅에 오셔서 구원관 심판에 대해서 가르치고 직접 십자가에서 생명의 길을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승천하신 후에는 성령 하나님이 대신 오셔서 신자를 진리 가운데 지켜주시고 또 성경을 남겨 주셔서 천국과 지옥을 배워서 알도록 해주셨습니다. 

 

귀신은 거짓의 아비인 사탄이 자기 종들로 죽은 자의 모습으로 변신시킨 것입니다. 그렇게 한 후에 생전에 관계 맺은 사람을 찾아가게 해서 공포심과 신기함으로 사로 잡아서 계속 하나님을 거역 대적하는 죄의 노예로 붙들어 두려는 음흉한 짓거리입니다. 그러니까 사회에서 소외되고 상처 받아서 외톨이가 된 연약한 자만 주로 찾아가서 넘어뜨리는 아주 치사한 모략일 뿐입니다. 그런 주장에 전혀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구원

2024.09.01 14:53:26
*.144.49.124

감사합니다.

그런데도 전통 있는 보수신대원 출신 목사들이

불신자의 사후의 영이 귀신이라고 믿고 

교인들에게 가르치니 

여러가지로 부작용이 따릅니다.

 

물론 교인들이 다른 부분에서 엉뚱하게

신앙생활하는 건 아닙니다만

 

목사들도 귀신의 존재에 대해

신학적, 교리적으로 연구하고

아 이게 아니다라고 생각하면

교인들에게 아니라고 전해야 하는데

그런 정정의 말은 전혀 하지 않는 건

아직도 여전히 그렇게 믿고 인정하고 있다는 것인지

아님 알면서도 정정하는 게 자존심 때문인지

 

은근 슬쩍 넘어가려고 하는 부분이 간혹

있어서 왜 솔직히 자신의 오해를 인정하고

교인들에게 바르게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지

이해가 안되기도 합니다.

 

단지 귀신의 정체에 대해

깊이 고민해서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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