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그리스도로 믿어지지 않는다면
성령께서 깨닫게 하실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도하며 기다리게 해야하는지요?
설명을 해도, 그냥 다른 선지자와의 큰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답합니다.
저도 소견이 짧아서 이곳에서 자료를 좀 찾아서 설명을 했지만
부족한것 같아요.
도움이 될만한 책을 사서 주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나이스님 주변의 불신자를 사랑하여서 전도하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을 텐데도 온전히 믿지 못한다면 일대일 성경공부를 해보자고 권해 보시지요. 만약 거절한다면 현실적으로는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게 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관련 책을 추천해 달라고 하셨는데 이미 복음을 자세히 설명했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복음을 체계적으로 잘 설명한 책을 본다고 해서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만나시면 조금 차원을 달리 해서 아래 두 가지 사항에 초점을 맞춰서 대화를 나눠보시지요.
첫째, 예수님이 그리스도인 점을 설명하기 보다는 자신이 철두철미 죄인인지 아닌지, 하나님과의 관계에 비춰서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도전해 보십시오. 죄의 본질이 윤리와 종교와 무관하다는 영적 진리와, 인간의 영혼 자체가 죄의 덩어리라는 인식을 하지 못하면 예수님을 쉽게 수용하지 못합니다. 또 그 죄를 인간 스스로 씻어낼 방안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본인이 절감해야만 비로소 십자가의 대속죽음이 은혜로 다가옵니다.
둘째, 어떤 부분에서 잘 믿어지지 않는지, 정말로 궁금하거나 납득이 되지 않는 측면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서 그에 대해서 정확히 설명해 드립시요. 답변이 궁해지면 저에게 문의하셔도 됩니다. 이제는 변증적이고 합리적인 전도 내지는 설득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 홈피의 모든 글의 주제가 웹사이트 이름 그대로 "왜 오직 예수인가?"입니다. 이미 직접 관련되는 자료를 찾아보셨겠지만, 아래의 두 글을 다시 참조하십시오. 어쨌든 아무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도 성령이 역사해야만, 그전에 하나님의 택하심이 있어야만 합니다. 마침 모레 9/29 주일 설교도 비슷한 주제이므로 함께 참조하십시오.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깨닫게 해야하고
복음을 통해서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임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구도자가 혼자서 성경을 놓고 하나님과 씨름하게 내버려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예수님에게 나 좀 만나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혹은 에수님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 드리면서
( 예수를 알기 위해서 그리고 예수를 만나기 위해서 ) 성경을 부지런히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